2017. 08. 28 라싸에서의 둘 째 날이 되었다. 혹시 몰라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구매한 고산병약을 먹는 취침해서인지 별 증상은 없었다. 호텔 1층에서 조식을 먹었다. 이름을 모르는 여러 중국 음식과 삶은 달걀, 과일 등 다양하게 있었다. 조식은 중국 어딜 가나 비슷한가 보다. 첫 일정은 드레풍사이다. 라싸 시내에서 조금 외곽에 있으며 민둥산 중턱에 건설되어있다. 주차장에서부터 걸어서 올라가고 가는 길에 작은 건물들이 있었다. 신기했던 건 흐르는 시냇물에 의해서 회전하게 만들어 놓은 마니차였다. 크기도 크고 물이 떨어지면서 물레방아 같은 장치와 맞물려서 돌았다. 불경이 적힌 마니차가 물로 회전하면서 불경이 퍼져나가는 의미라고 했다. 중간 지점쯤에서 길을 가던 노승을 만났다. 가이드님이 스님께 말씀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