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America/아르헨티나(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4, 엘 아테네오(El Ateneo), 탱고 포르테뇨(Tango Porteno), 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 보기

트레블러 지노 2021. 4.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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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아테네오

 




2018. 09. 30

레골레타 공동묘지에서 도보로  엘 아테네오로 이동했다.
세계에서 아름다운 서점으로 꼽히는 곳이라 기대가 컸다.

 

엘 아테네오


입구에 도착했을 때는 특별한 점을 느끼지 못했는데 내부에 들어서자 안쪽으로 극장의 무대가 보였다.

 

엘 아테네오
엘 아테네오

내부는 둥글게 되어있었고 객석이 있는 무대 앞의 자리에는 책들이 위치해 있었다.

 

엘 아테네오
엘 아테네오
엘 아테네오

극장 무대는 카페로 이용되고 있었고 2층과 3층의 관람석에도 책이 있었고 지금처럼 조망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그냥 오페라 극장이었다면 지나쳤겠지만 오페라 극장을 이용한 서점이기에 더욱 빛이 나는 것 같다.

 

엘 아테네오
엘 아테네오
엘 아테네오

곡선의 극장 내부와 화려한 장식, 흰색의 벽과 갈색의 책장의 조화가 너무 좋았다.

 

 

유대교 회당

밤 시간을 이용해서 탱고 공연을 더 보기로 했다.
피아졸라 탱고만을 생각하고 왔었는데 공연을 보고 나니 다른 공연도 궁금해졌다.
미리 바 수르를 예약하고 왔다면 좋았겠지만 예약을 하지 않았기에 전부 현지에서 구매하여 입장했다.
여러 공연 중에 탱고 포르테뇨를 선택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부에노스아이레스


미리 구매했고 숙소에 갔다가 공연 시간에 다시 왔다.
내부는 피아졸라 탱고보다는 넓었다.
한쪽에 자리를 잡고 공연 시작을 기다렸다.

 

탱고 포르테뇨
탱고 포르테뇨

미리 무용수들이 팁을 받고 사진을 찍어주며 돌아다녔다.
피아졸라 탱고처럼 중간에서는 식사를 하고있었다.

남미에도 생각보다 중국인이 많았다.

 

탱고 포르테뇨
탱고 포르테뇨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피아졸라 탱고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다.
피아졸라는 정통 탱고 같다면 포르테뇨는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었다.

 

 

탱고 포르테뇨
탱고 포르테뇨
탱고 포르테뇨

줄거리가 있는 무대를 보여주는 것 같았고 춤사위도 더욱 과장돼 보였다.
그리고 가장 기다린 건 역시 리베르 탱고와 아디오스 노니뇨, 포르 우나 카베자(여인의 향기 ost) 였는데 모두 진행되었다.

 

탱고 포르테뇨 악단
탱고 포르테뇨

다른 두 곳은 예전부터 알았지만 아디오스 노니뇨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듣기 시작한 곡인데 탱고 공연장에서 들으니 몸에 소름이 돋았다.

두 시간 정도의 공연이 끝났다.
밤이라 빠르게 숙소로 이동했다.

 

테아트르 콜론

오는 길에 테아트르 콜론을 보았는데 세계 3대 극장이라고 한다.
규모도 크고 외관도 멋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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