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카페인 브런치빈에 방문했다.
넓은 화이트톤의 내부와 설치된 식물이 산뜻한 느낌을 주었다.
주문은 카운터 선결제이고 셀프로 받아 가는 방식이다.
물과 포크, 나이프, 소스 등도 셀프로 가져가게 되어있다.
메뉴는 파스타,피자, 파니니, 햄버거, 필라프, 샐러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봉골레 파스타, 올 엑스트라 플래터, 김치 필라프. 블고기 파니니, 핫크리스피 치킨, 그릴드텐더 샐러드, 수제치킨샐러드를 주문했다.
세트 메뉴도 있어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봉골레 파스타는 바지락,면, 루꼴라, 방울토마토가 들어있었고 맛은 무난했다.
올 엑스트라 플래터는 큰 접시에 여러 종류의 재료가 한 번에 나오는 메뉴이고 기본 구성으로 목살, 베이컨, 프렌치토스트, 샐러드, 소세지, 해시브라운, 구운닭다리살, 블랙 올리브, 구운 양파, 아보카도, 스크램블, 리코타 치즈, 구운 빵, 미니 새송이, 방울토마토가 나온다.
여기에 삶은 계란과 리코타 치즈를 추가했다.
재료가 많아서 2~3인이 먹을 양이었다.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도 함께 제공된다.
재료가 하나하나 다 맛있었고 뜨거운 음식가 샐러드가 함께 들어있어서 천천히 먹다보면 야채에서 물이 나왔다.
목살과 닭다리살도 맛있고 프렌치토스트와 리코타치즈가 은근히 맛있었다.
뭘 먹어야 하는지 고민될 때는 올 엑스트라 플래터를 추천한다.
김치필라프는 김치볶음밥 비주얼에 소세지와 계란후라이가 토핑으로 나온다.
맛도 김치볶음밥과 같은 맛이어서 거부감이 없고 맛있었다.
불고기 파니니는 파니니빵 사이에 야채와 불고기가 들어있고 빵 위에는 아모드와 꿀같은게 뿌려져있었다.
그리고 감자튀김이 사이드로 나온다.
비주얼은 괜찮았는데 불고기가 적고 별로였다.
뭔가 다른 불고기 메뉴가 있는데 억지로 만들어진 느낌이었다.
맛이 없지는 않았고 그냥 구성이 애매했다.
후라이드 치킨과 감자튀김에 가루가 뿌려져서 나왔는데 바삭해서 좋았고 나는 양념파라서 소스를 찍어먹어야 맛있었다.
무난한 맛이다.
그릴드텐더 샐러드는 샐러드 위에 구운 닭가슴살과 방울토마토, 올리브, 옥수수, 삶은 계란이 올라간다.
텐더는 붉은색 가루가 뿌려진채로 구워진거 같은데 맛이 약해서 슴슴한 맛이었다.
소스 사진이 없어 기억이 안나네.
수제 치킨 샐러드는 포장해와서 먹어보았다.
수제 치킨 샐러드는 샐러드 야채 위에 치킨, 양파, 방울토마토, 삶은 계란이 올라가고 더 달고 묽은 허니머스타드 소스가 나온다.
핫크리스피 치킨과 같은 치킨 같았다.
소스가 모자른듯 주시는데 먹다보면 알맞은 양이었다.
다이어트 식단이면서 치킨이 들어가서 물리지 않는 맛으로 먹을 수 있다.
오히려 치킨이 맛있어서 다른 빵 메뉴보다 좋았다.
주문 시 매장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이즈 선택이 가능했다.
매장과 동일한 용량과 더 적은 용량으로 두 가지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사진에 샐러드는 매장과 같은 용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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