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6. 02
운진항에서 버스로 이동하려다가 택시로 이동.
카카오택시를 부르니 바로 잡혔다.
네비상으로는 7,600원에 도착 예정이었는데 마노르블랑 들어오는 길이 작아서 만원이 되어 도착했다.
차가 있어도 없어도 문제이다.
입구에서 입장료 또는 음료 선결제 후 입장할 수 있다.
음료 없이 입장료 4,000을 내고 들어갈 수 있다.
선주문 없이 입장료 지불하고 추후에 음료를 주문하면 입장료 만큼 할인이 된다고 한다.
카페는 2층으로 되어있고 1층 내부는 고급찻잔이 가득 진열되어있다.
1층 테이블은 이 찻잔들과 어울리는 흰색으로 되어있었다.
2층은 좁은 원형 계단으로 오르면 되고 아이들은 올라가기 힘들겠다.
창문은 모두 오픈되어있어 전망도 좋고 바람도 시원했다.
카페 처마에는 제비집이 여러 개가 있어 제비가 아이들을 먹이기 위해 쉴 새 없이 먹이를 나르는 모습을 보았다.
주문한 한라봉 에이드를 받았다.
바닥에 한라봉 청이 가득해서 잘 저어야 한다.
시원하고 톡 쏘는 맛이 한라봉 청과 잘 맞았다.
과육도 많이 들어있었다.
카페 건물을 나오면 외부 자리도 있다.
카페 앞 정원에는 수국이 보인다.
바로 앞에는 온실에서 키운 화분으로 가져다 놓은 수국이 있었고 배치한 지 좀 지난 지 빛을 잃어가고 있었다.
조금 더 나오면 개화한 수국이 나온다.
보라 수국길을 지나면 파란 수국이 나온다.
아직 이른 시기여서 반대하지 못한 수국도 많았다.
카페에서 보이는 게 다인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수국도 많고 넓었다.
수국밭에서 보이는 카페의 모습은 유럽 같았다.
파랑 분홍 보라 수국이 대부분이었고 수국 앞에는 플랭카드나 전구로 꾸며놓은 곳도 있었다.
한편에는 장미도 있었는데 5월에 방문하면 봤을 수 있었겠다.
초록색의 핑크뮬리와 풀만 있는 팜파스도 각자의 계절을 기다리고 있다.
그래도 역시 수국이 메인이다.
이걸 다 키우셨다는 게 대단하다.
카페에서는 수국을 판매하기도 했다.
관람객이 많았지만 수목원처럼 붐비지는 않아서 사진찍기는 좋았다.
마노르블랑을 빠져나올 때도 택시로 나왔고, 마노르블랑으로 들어온 손님을 내린 택시가 잡혀서 1초 컷으로 카카오 택시가 매칭되었다.
영업시간 : 매일 AM 09:00 ~ PM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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