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스코틀랜드(2023)

에든버러 #3, The Pantry 아침식사, 에든버러 브런치, 스코티시 블랙퍼스트, 스코틀랜드식 아침식사, Scottish Breakfast

트레블러 지노 2024. 2.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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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ish Breakfast

 

 

 

2023. 04. 23

 

 

 

아침을 먹기 위해 후기가 좋은 The Pantry로 향했다.
관광지와는 거리가 있지만 로열 보타닉 가든을 가는 길에 있어 도보로 방문할 만했다.

 

The Pantry
The Pantry

 

구글 평점만 보고 방문했는데 이른 시간부터 손님이 많이 있었다.

 

메뉴

 

자리를 안내받고 메뉴를 보다가 스코티쉬 블렉퍼스트가 보여서 주문했다.
함께 나오는 빵을 굽는지와 헤기스/블랙푸딩 중 선택해야 하는 두 가지 옵션이 있어 토스트와 블랙푸딩을 선택했다.
추가로 오렌지주스 주문했다.

 

더팬트리
더팬트리
더팬트리
더팬트리

 

내부는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였다.

 

오렌지주스

 

스코티시 블랙퍼스트
스코티시 블랙퍼스트
스코티시 블랙퍼스트

 

토스트 된 빵 위에 베이컨, 소시지, 해시브라운, 익힌 토마토, 블랙푸딩이 올려져 있고 반숙 계란과 새싹 채소가 나온다.

 

블랙푸딩


블랙푸딩을 제외한 재료들은 모두 아는 맛에 굽거나 삶아서 익혀져 나와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고, 블랙푸딩은 순대와 비슷하다는 것만 알고 선택했는데 돼지 피와 함께 오트밀이나 보리가 들어가서 더 진득한 맛이었다.
비위가 약하다면 추천하지 않지만 익힌 블랙푸딩을 팬에 구웠는지 생각보다 식감도 좋고 맛도 있었다.

스코틀랜드 첫날의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였다.

 

에든버러
Stockbridge Market
Stockbridge Market
스톡브릿지마켓

 

식당 근처의 작은 공원에서 Stockbridge Market이라는 작은 시장이 열렸다.
언제 열리는지는 모르지만 내가 방문했을 때는 일요일이었다.
약하게 비가 오고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사람들은 우산 없이 장을 보고 있었다.

 

Stockbridge Market
스톡브릿지마켓
스톡브릿지마켓
스톡브릿지마켓

 

신선한 농산물부터 베이커리, 잼, 치즈 등의 먹거리가 주였다.
이미 식사했기에 눈으로만 구경했다.

 

로열 보타닉 가든을 다녀오다가 아침을 먹은 The Pantry 옆의 Patisserie Florentin를 들러서 갔다.
아침에 봤을 때도 들어가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서 패스했다가 점심을 먹을 겸 해서 다시 갔다.
파스텔톤의 외부와 감성 넘치는 내부의 모습이 좋았다.

브런치 메뉴와 케이크, 베이글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스콘이나 브라우니를 먹을까 하다가 크루아상과 팽오쇼콜라를 구매했다.
선택하자마자 빠르게 포장하여 주었다.

역시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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