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4. 22
에든버러역과 로열마일 사이의 Cockburn St. 에 위치해 있어 관광지 접근성이 매우 좋다.
다만 내가 방문했을 당시 건물 외부가 공사 중이라 자정 도착에 간판도 안 보여서 구글맵을 보고도 입구를 찾지 못해 배낭을 메도 한 바퀴를 더 돌았다.
입구가 잠겨있다면 오른쪽에 벨을 누르면 되고 늦은 시간으로 체크인 시에 직원이 없다면 미리 셀프체크인 안내를 받을 것이다.
입구 왼편에 비밀번호형 열쇠 통이 있어 숙소에서 알려주는 비밀번호로 열어서 알려준 방으로 이동하면 된다.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 체크아웃도 사용한 방 열쇠를 입구 왼편 아래의 잠긴 수납통에 넣어주면 체크아웃은 끝이다.
그래도 직원에게 미리 물어 무인 체크아웃을 물어봐서 그렇지 안 그랬으면 당황했을 뻔했다.
개인실은 같은 건물에 없고 바로 옆 골목인 플레쉬마켓 클로즈(Fleshmarket Close)에 있다.
계단을 내려가다 왼쪽에 82번이 쓰인 문이었고 첫 대문은 체크인 시에 받은 열쇠로 돌리면서 밀어서 열고 그다음 문은 받은 비밀번호로 열 수 있다.
배정받은 방도 또 다른 열쇠로 열 수 있다.
내가 느낀 이 숙소의 가장 큰 단점은 이 비밀번호가 주기적으로 바뀌는지 내가 묵는 동안에도 한 번 바뀌어서 밖에 있었다면 다시 리셉션 건물로 가서 물어보고 와야 할 것 같다.
나는 운 좋게 들어오는 다른 사람이 있어 금방 구출되었다.
방에 도착하니 문 아래로 비밀번호가 적힌 A4용지가 들어와 있었다.
보안도 좋지만 불편했다.
방은 침대와 텔레비전, 스탠드, 선반이 있었고 따로 방에 전등은 없었다.
좀 좁기는 하지만 혼자 사용하기에는 충분했다.
화장실은 공용이고 내부 구조가 특이하여 복도의 문 하나를 더 지나야 화장실/샤워실에 도착할 수 있다.
화장실에 샤워실이 함께 있었고 총 화장실이 3개가 있었다.
내부는 뭐 무난하게 사용했다.
날씨가 애매하여 밤에는 좀 추웠지만 가져온 핫팩으로 잘 지냈고, 혹시 추운 나라를 여행한다면 다 마신 1.5L에 뜨거운 물을 넣어서 버티는 것도 좋다.
뷰는 숙소 내부에서 계단을 올라가기는 했지만 골목뷰이고 맞은편 창문이 보였다.
커튼이 있어 이 또한 문제는 없었다.
내가 예약할 당시 주요 관광지의 개인실과 공용화장실인 이 방이 7만원이었고 화장실이 구비된 개인실이 15만원, 에어비앤비 20만원 선이어서 비싸지만 어쩔 수 없었다.
관광지 접근성이 좋은 숙소는 모두 비싸고 일찍 예약해야 해서 물가 대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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