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앞 개항로통닭을 다녀왔다.
외관부터 허름한 옛날 상가 같았다.
점포만 없었으면 폐허다.
정면 유리로 내부가 보여서 들어가면 되나 했는데 입구는 뒤로 돌아 들어가게 되어있었다.
상가 옆 골목에는 개항로통닭이라는 간판이 있었다.
SNS에 올리기 좋아 보였다.
뒷마당에 손님들이 많이 있었다.
가게 내부는 허름한 상태에 옛날 느낌이 나는 사진, 어항 등의 소품들로 가득했다.
등은 채반 두 개를 포개서 달아놓았다.
2층이 있는지 천장을 뚫어서 천장이 그대로 보였다.
메뉴는 누룽지 통닭과 사이드 안주들이 있다.
우리는 전기 누룽지 통닭과 즉석떡볶이를 주문했다.
그리고 개항로 맥주도 주문했다.
개항로 맥주는 개항로라는 글자로만 디자인된 갈색 병에 나왔고 보리 맥주였다.
라거였고 상큼한 향이 좋았다.
즉석떡볶이는 떡, 어묵과 비엔나소시지, 베이크도 빈이 들어갔다.
자리에서 끓이면 되고 갓 끓자마자 국물을 먹어보았는데 이미 간이 맞았다.
즉석떡볶이는 간이 되어있어서 졸이면서 먹으면 안 되고 어느 정도 끓이면 불을 꺼야겠다.
누룽지 통닭은 구워진 닭이 누룽지가 깔린 철판 접시에 나왔다.
누룽지는 약간 양념된 맛이었고 약간의 옥수수도 있었다.
그리고 양념 파무침도 함께 올라가 있었다.
닭은 잘 구워져서 껍질까지 맛있었고 소금과 양념치킨 소스가 있어 함께 먹으면 된다.
떡볶이를 주문해서 기본 통닭을 먹었는데 다른 메뉴도 궁금했다.
분위기와 함께 누룽지 통닭과 개항로 맥주를 마시니 너무 좋았다.
레트로 감성을 느끼며 먹기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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