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4. 27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에서 부자 게이트를 지나 동쪽으로 가면 두브로브니크 성벽을 옆면에서 조망할 수 있다.
성곽과 항구에서 이어지는 바다에 반예비치가 나온다.
4월 말이지만 이미 더운 날씨로 꽤 많은 사람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도로에서 계단으로 내려가 해변으로 갈 수 있다.
파스텔톤의 푸른 바디와 그 뒤에 펼쳐진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의 모습이 맘에 들었다.
해변으로 내려가면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해변 뒤로는 음식점이 있어 테이블과 썬배드가 깔려있었다.
반예비치 이름이 적힌 조형물도 있다.
해변이 끝나는 항구 쪽으로는 바위로 되어있어 그 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그 뒤로는 내려오는 다른 길이 있었다.
해변은 작은 자갈로 이루어져 있어서 파도칠 때 물 빠지는 소리가 듣기 좋았다.
뜨거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해수욕하지 않더라도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반예비치 위에는 두브로브니크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Dubrovnik, MOMAD)이 있다.
크게 유명하지는 않으 곳이라 따로 시간과 돈을 써서 올 정도는 아니었지만 현대미술관도 두브로브니크 패스에 포함되어 있어 반예비치쪽을 방문한다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입구에서 역시 QR코드 확인 후 입장했다.
현대미술관 건물은 내무가 웅장한 느낌이었고 전시는 2층부터 시작되었다.
1층에는 기념품 매장이 있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전시가 시작되고 대부분 두브로브니크의 바다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았다.
3층은 행사가 있는지 접근이 안 되는 공간이 있었다.
3층 외부로 나가면 반질반질한 벽돌 무늬 바닥과 꽈배기 모양의 기둥으로 된 테라스가 나온다.
여기서도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과 아드리아해를 조망할 수 있다.
반예비치에서의 풍경과 같지만 더 높은 곳에서 조망할 수 있어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다.
두브로브니크 패스를 소지한다면 방문하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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