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근처에 있는 원조 부안집을 방문했다.
외부는 마치 카페처럼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고 내부도 깨끗했다.
테이블에는 미리 밑반찬들이 준비되어있었고 깻잎지, 고추지, 무 쌈, 소금, 쌈장, 멜 젓이 제공된다.
고기류는 육즙목살, 쫀득살, 숙성삼겹, 부안오득살, 쫄깃껍데기가 있고 사이드로는 비빔수제비, 살얼음 물쫄면, 파절이쫄면, 10분밥, 대파라면, 부안김치찌개가 있다.
먼저 육즙목살, 쫀득살, 숙성삼겹을 1인분씩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쫀득살은 두툼한 비계와 함께 역삼각형의 모양으로 나왔고 목살과 삼겹살도 두툼하게 되어있었다.
종업원분이 고기 굽기 및 자르는 작업까지 해주셔서 뒤집는 정도만 우리가 하면서 편하게 먹었다.
기본찬 외에 된장찌개와 반합에 들어있는 기름 마늘, 콩나물무침, 대파김치가 불 위로 올려졌다.
쫀득살부터 먹어보았는데 정말 쫀득했다.
역시 비계층이 두터워서 식감이 좋았다.
목살은 두껍게 나온 것도 큼직하게 잘라서 구웠기에 육즙도 느낄 수 있었고, 삼겹살 역시 맛있었다.
추가로 쫄깃껍데기를 주문했고 양념이 되어있는 껍데기가 3줄이 나왔다.
다른 곳에서 먹는 껍데기는 얇고 구워지면서 말리고, 먹어보면 약간 질긴 듯이 쫀든한 맛인데 부안집의 껍데기는 칼집이 나 있는 채로 두껍게 나온다.
구워진 걸 먹어보면 확실히 두꺼워서 그런지 씹는 맛이 더욱 좋았고 처음 느껴보는 식감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고깃집들도 살아님기위해 발전하는 모습이었다.
영업시간 : 매일 13:00 ~ 00:00
네이버 예약시 부안김치찌개+쫄깃껍데기 1인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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