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6. 04
카페 앞에는 커다란 커피잔이 눈에 띄었고 멘도롱또똣 드라마 촬영지여서 관련된 표시가 곳곳에 있었다.
나도 멘도롱또똣을 보았었는데 힐링이 되는 드라마였다.
멘도롱또똣이 방영된 지 7년이나 지났네.
멘도롱또똣은 미지근 따뜻이란 제주어로 먹기 좋을 만큼 따뜻하다는 의미라고 한다.
봄날 카페는 입구에서 음료를 주문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다양한 메뉴가 있고 주문 카운터는 투명 아크릴판으로 막혀있고 노크하면 열어서 주문을 받으신다.
HIT 표시가 된 메뉴 중에서 제주감귤밀크티를 선택했고 건물 내우 카운터 반대편에서 픽업하게 된다.
일단 자리부터 잡아놓고 카페를 구경하였다.
애월 해변이 바로 보이는 카페 본 건물 바다 전망 좌석에 앉았다.
창밖으로 보이는 애월 해안과 카누를 타는 사람들의 모습이 평화로워 보였다.
제주감귤밀크티는 베이지색의 밀크티에 감귤칩이 올라가 있었다.
밀크티와 감귤의 맛이 절묘하게 잘 어울렸다.
어느 한쪽이 우세하면 별로일 수도 있을텐데 딱 맞는 비율이 정말 맛있었다.
1111
케이크와 머핀 종류도 별도로 주문할 수 있고 아이스크림도 많이 주문하는 것 같았다.
메인 카페 건물은 검은색 분위기와 벽돌 내부에 나무 테이블이 고풍스러운 느낌이었고 봄날 카페를 주제로 한 머그잔, 텀블러 등 굿즈도 판매 중이었다.
본 건물에는 2층이 있어 계단으로 오르면 내부는 화이트로 되어있고 애월 해안이 더 잘 보인다.
본 건물 맞은편에도 카페 자리가 있고 커피 연구소와 화장실이 있다.
그 사이로 있는 일직선의 돌길이 볼날의 포토존이었다.
아기자기한 소품이 짜임새 있게 배치되어있어 사진을 찍을 곳이 많았다.
외부자라도 있어서 봄 가을에는 외부 자리도 좋겠다.
애월에 가장 먼저 만들어진 카페라고 하는 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았다.
영업시간 : AM 09:00 ~ PM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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