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제주(2022)

제주 여행 #32, 세화민속오일장, 빙떡 후기, 카페공작소 구좌당근주스, 세화 가볼만한 곳

트레블러 지노 2022. 9.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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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





2022. 06. 05


 

세화민속오일장
세화민속오일장

얌얌돈까스에서 나와 세화 해수욕장쪽으로 오니 세화민속오일장이 진행되고 있었다.
한림 오일장을 가려다 지나쳤는데 비 오는 날씨에 비자림에 왔다가 세화민속오일장을 올 수 있었다.

제주의 오일장은 아래와 같다.

제주시민속오일장 2, 7
한림민속오일장 4, 9
세화민속오일장 5, 10
함덕오일장 1, 6
고성오일장 4, 9
서귀포향토오일장 4, 9
성산오일장 1, 6
중문향토오일장 3, 9
표선오일장 2, 7
대정오일장 1, 6


시각과 일정이 맞는다면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세화민속오일장
세화민속오일장
세화민속오일장
세화민속오일장
세화민속오일장
세화민속오일장

시장이야 크게 다를 건 없는데 커다란 슬레이트 지붕 건물에 오일장으로 모여있으니 외국 같았다.
의류와 이불부터 시작해서 농산물, 수산물과 먹거리까지 다양하게 있었다.

제주 사투리가 들리니 신기했고, 예전 같으면 거기서 끝이었을 텐데 '우리들의 블루스'를 보고서 방문해서 그런지 어느 정도는 드라마의 자막처럼 머릿속에서 해석이 되었다.
새로운 경험이네.

 

호떡
빙떡


돈까스를 먹은 지 얼만 지나지 않아서 다양하게는 못 먹어보고 유명한 간식이 호떡, 튀김 빙떡이 있었는데 그래도 제주에 왔으니 빙떡을 도전했다.

빙떡
빙떡

허가네빙떡이라고 있었고 빙떡 1개에 1,000원, 6개에 6,000원이었다.
메밀을 부치는 분, 무 볶음을 넣어서 마는 분이 철저히 분업화 되어있었다.

다만 오일장의 다른 집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현금만 가능했다.
처음에 현금이 없어서 줄을 서 있다가 나왔는데 다시 물어보니 계좌이체가 가능했다.
보이는 곳에 표시해주시던가 카드 안되고 현금 없다는 말에 먼저 말해주면 좋겠는데 무심하네.

빙떡
빙떡
빙떡

1개 구매해서 바로 먹어보았다.
바로 먹어보니 달짝지근하고 짭조름한 무 볶음과 메밀부침의 조화가 무난하면서 좋았다.
한 번쯤 먹어볼 만한 것 같다.

 

 

 

카페공작소
카페공작소
카페공작소
카페공작소

오일장을 나와서 해안가에 있는 카페로 갔다.
세화가 있는 구좌읍은 당근이 유명하다고 해서 당근 주스를 판매하는 곳을 찾아갔다.

카페공작소
카페공작소
카페공작소
카페공작소
카페공작소
카페공작소

카페공작소라는 곳이었고 내부는 옛날 학교 교실 같았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다양한 소품들로 아기자기함이 있었다.
본 건물 안쪽에는 별도의 카페 공간이 또 있었다.
엽서도 판매 중이었다.

바로 구좌당근주스를 주문했다.
즉석에서 착즙한다고 적혀있었다.

당근주스
카페공작소
카페공작소 당근주스

주문한 당근 주스를 받아보니 파란색으로 돌고래와 안녕 제주라고 적힌 유리컵 한가득 당근 주스가 들어있었다.
맛을 생각보다 괜찮았다.

당근 주스의 주황색이 카페의 분위기와도 맞는 것 같았다.
그래도 가격이 좀 높기는 하네.

흐리고 비 오는 날에 방문해서 그렇지 맑은 날 다시 세화를 방문하고 싶다.
근처에 카페 한라산이라는 더 유명한 카페도 가보고 싶다.



 

 



영업시간 : 매일 AM 08:00 ~ PM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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