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크로아티아(2023)

두브로브니크 여행 #4, 스르지산 전망대, 스르지산 케이블카, 두브로브니크 전망대

트레블러 지노 2024. 4.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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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 케이블카

 

 

2023. 04. 25

 

 

두브로브니크 케이블카


구시가 부자 게이트 근처에 두브로브니크 케이블카 탑승장이 있다.
두브로브니크 패스는 안되며 성인 왕복 27유로, 편도 15유로였고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입장권
입장권 패키지
스르지산 게이블카

 

미리 예약할 필요는 없어보였고 현장에서 카드로 결제 가능하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케이블카와 홈랜드 워 박물관 입장권 패키지가 있었다.

약간 저렴했고 홈랜드 워까지 카드 결제로 구매하니 더 수월해보였다.

 

두브로브니크 케이블카
스르지산 케이블카

 


대기 줄은 없었고 매표소 줄에서 시간이 소요되었다.
한 케이블카에 여러 명이 탑승하는 크기였다.

 

스르지산 케이블카
스르지산 전망대
스르지산 전망대


서서히 구시가 성벽과 멀어져서 산 정상 쪽으로 향한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바다 쪽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있었다.

 

 

스르지산 전망대
두브로브니크 구시가
스르지산

 

도착한 케이블카 정거장에는 건물 자체에 전망대가 있어 내리자마자 두브로브니크와 아드리아해를 조망할 수 있다.

 

스르지산 전망대

 

괜히 속전속결로 첫날 다 끝내려다 좋지 않은 날씨에 와버려서 구름에 갇히는 형상이 되었다.
겉옷 없이 왔다면 엄청 추웠을 것 같다.

 

스르지산 전망대 식당
스르지산 음식점


정거장 내부에는 식당, 기념품 매장, 화장실이 있었고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무인 기계가 있었다.
정거장 외부에도 식당이 있어 아드리아해를 내려다보며 식사가 가능했고 노을이 질 때 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았다.
하지만 흐린 날은 너무 추워 보였고 자리마다 두꺼운 담요가 준비되어 있었다.

 

스르지산


스르지산 전망대 주변을 걸어보았다.
등산을 해서 올라오는 사람도 있고 자동차나 오토바이로 올라오는 사람도 있었다.

 

홈랜드 전쟁박물관
홈랜드 전쟁박물관 입장 시간

 

폐허같은 건물을 지나서 서쪽으로 가면 낡은 건물이 나오는데 여기가 국토전쟁기념관(Homeland War Museum, 홈랜드전쟁박물관)이다.
두브로브니크 패스는 안되면 4유로이고 현금만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여서 스르지산 전망대를 보고 해가 진 후에도 다녀오기 충분했다.

여길 방문할 계획이라면 꼭 패키지 티겟을 구매하길 추천한다.

 

홈랜드 전쟁박물관
홈랜드 전쟁박물관

 

입구 기준으로 지하로 내려가게 되어있고 내부 구조는 방공호 같았다.
아마도 실제 사용했던 곳을 전쟁이 끝나고 박물관으로 변경한 것 같다.

 

홈랜드 전쟁박물관
홈랜드 전쟁박물관
홈랜드 전쟁박물관
홈랜드 전쟁박물관
홈랜드 전쟁박물관


방마다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에 크로아티아의 전황, 피해, 대학살, 무기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설명의 대부분 크로아티아어로만 되어있어 무슨 뜻인지 몰랐지만 눈으로만 보아도 충분히 느껴졌다.

 

홈랜드 전쟁박물관
홈랜드 전쟁박물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침공
당시 두브로브니크
1991 두브로브니크 포격 영상
홈랜드 전쟁박물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의 침공을 홀로코스트의 관점으로 전시 중이었다.
특히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가 무너지고 불타는 모습이 방금 전까지 보고 온 곳이 맞나 싶었다.

 

 

홈랜드 전쟁박물관
홈랜드 전쟁박물관

 

산 정상에 있는 동굴 같은 느낌의 벽돌 건물과 흐린 외부 날씨 덕분에 박물관 내부는 을씨년스러웠다.

 

2층과 옥상 계단
홈랜드 전쟁박물관
홈랜드 전쟁박물관


건물 위층으로 올라가면 옥상에 갈 수 있다.
스르지산 전망대에서 조금 서쪽으로 이동한 전망을 볼 수 있다

 

두브로브니크
라파드

 

구시가 측면이 보이고 라파드 지역까지 보인다.
케이블카 선이 없는 뻥 뚫린 전망이 좋았다.

 

두브로브니크 케이블카

 

다시 스르지산 전망대로 돌아와서 케이블카로 내려왔다.

 

스르지산 전망대
스르지산 정상

 

다음날에는 구름도 없는 맑은 날씨여서 비싼 케이블카이지만 다시 올라왔다.
해가 지기 전에 올라갔다.
붉게 물든 구시가의 모습이 점점 멀어져 전망대에 도착.

 

스르지산 전망대
스르지산 전망대
스르지산 전망대
두브로브니크 케이블카

 

탁 트인 풍경과 노을의 조합이 대박이었다.
케이블카 정거장은 케이블카 선이 보여서 별로여서 건물 밖에 대형 십자가가 있는 곳에서 더 잘 보인다.

 

스르지산 전망대
자물쇠
두브로브니크 노을
스르지산 전망대
두브로브니크 케이블카
스르지산 전망대


이미 여러 사람들이 대기 중이었다.
해 지는 것까지 다 보고 내려왔다.

두브로브니크의 야경도 아름다웠다.

두브로브니크 케이블카

 

케이블카를 기다리는데 발권기가 고장이 났는지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나는 왕복으로 구매해서 문제 없었다.

재부팅 해도 안 되는지 직원이 그냥 태웠다.
알고 보니 지상 매표소에서 요금을 받았다.
그런데 나가려는 나를 잡아서 돈을 내라고 했다.
내가 항의하자 표 구매 안 한 사람을 잡는 거라며 미안하다고 했다.
그럼 내릴 때 전부 검표하든지 동양인이 나만 있던것도 아니고 멋진 풍경을 보고 기분이 안 좋았었다.

그래도 뷰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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