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06
워싱턴 1일차
유니언 역에 매그놀리아 베이커리가 있었고 뉴욕에서 먹지 못했던 바닐라 푸딩을 구매했다.
연두색 크림이 올라간 컵케익도 함께 구매했다.
컵케익과 푸딩 모두 역시나 달았고 또 먹고 싶은 맛이다.
살찌기도 좋을 맛이다.
크림, 바나나, 빵의 조화가 정말 좋았다.
유니언 역을 둘러보았는데 약간 로마의 판테온 같은 느낌이 있었다.
햇빛이 들어오는 창은 아치로 되어있었고 그 위에는 석상이 자리하고 있었다.
워싱턴 유니언 역에서 내려 지하철로 이동했다.
지하철이 촘촘하지 않아서 내려서 오랫동안 걸었다.
지하철도 유니언 역과 같은 느낌이면서 콘크리트가 보이는 디자인이다.
도시 자체가 계획도시인지는 모르겠지만 바둑판식으로 배열되어있었고 도로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뉴욕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도시의 분위기 자체가 조용했다.
갈색 벽돌로 된 하이 워싱턴 DC 호스텔에 도착했다.
입구에서 체크인 후 방을 배정받았다.
호텔스닷컴을 통해서 예약했었는데 예약비만 미리 걸어놓았었고 현장 결제를 하였다.
방을 찾아갔는데 역시나 2층을 사용하게 되었다.
2층 침대에 1층을 쓰려면 비수기나 가능한가 보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공용이고 샤워 커텐
호스텔에서는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중이었고 체크인시에 초코 쿠키를 나누어 주었다.
다음날 아침에 조식을 이용.
음식의 가짓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가난한 여행자에게는 딱 맞는 구성이다.
시리얼, 빵, 계란, 요거트, 과일, 쥬스가 1~2가지씩만 있었고 맛도 좋았다.
맛이 나쁠 이유가 없긴하네.
그래도 위생적인지는 모르겠다.
한쪽에는 전자레인지와 토스트기가 있었고 다른 호스텔들처럼 주방도 이용할 수 있었다.
남은 식자재를 보관하는 상온 바구나와 냉장고도 이용할 수 있어 보였다.
숙소에 짐을 풀고 거리로 나왔다.
오픈 테이블로 올드에빗그릴을 저녁 9시로 예약해놓았다.
더 이른 시간에 줄을 서서 먹을 수도 있지만 그 시간 동안 관광을 할 계획이었다.
늦은 오후에 도착했기에 해가 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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