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07
빠르게 항공우주박물관으로 갔다.
역시 사람들이 많았다.
짐검사를 하고 입장.
순서가 있는듯 했지만 금방 길을 잃었다.
그만큼 전시되어있는 자료도 좋았고 체험할 기구도 많았다.
아이들도 많은 기구들을 가지고 놀기에 여념이 없었다.
먼저 비행기에 관련된 세션이 있었다.
비행기의 내부 및 비행하는 이론 및 우주왕복선의 추진체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실제 사용되었던 인공위성과 로켓, 우주복 등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바로 근처에서는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정말 다양했다.
비행기 우주선 등 우주와 관련한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장난감은 다 있는 것 같았다.
남녀의 취향을 모두 만족할만한 종류였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은게 많았다.
그 중에 구글어스를 인공위성에서 보듯이 조종할 수 있는게 있었는데 너무 신기했다.
도시 단위부터 지구전체를 보는 단계까지 축소가 되었다.
순서를 기다려서 해보았는데 일단 모니터가 좋으니 보는 느낌이 달랐다.
실제 디스커버리호의 일부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주왕복선의 머리부분이 있었다.
내부도 들어가볼 수 있었다.
우주왕복선 내부에는 열어볼 수 있는 수납장이 있었다.
그 중에는 버즈 라이트이어가 가 들어있었다.
우주왕복선에 대해서도 모형과 영상, 그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었다.
원래 이 곳에 우주왕복선이 있는줄 알았는데 워싱턴 외곽 공항 근처에 어드바 헤이지 센터에 가야 볼 수 있는 것이었다.
일정이 빠듯해서 결국 포기했다.
그래도 지금까지 다녀본 과학박물관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시간가는줄 모르는 곳이었다.
중간중간마다 기념품매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다른 세션에는 비행기의 역사가 있었다.
확실히 체험하는 공간에서 역사의 부분으로 넘어오자 흥미가 확 떨어졌다.
금방 로비로 나왔다.
항공우주박물관을 나와서 옆에 있는 아메리칸 인디언 박물관도 잠깐 가보았다.
겉모습부터가 마치 계곡과 같았다.
그리고 물이 물러나오도록해서 그 느낌을 배가시켰다.
역시 짐검사를 하고 입장.
로비에는 인디언들이 사용한 배와 각 지역의 깃발이 있었다.
그리고 자연광이 들어오는 채광창이 마치 판테온 같았다.
문화에 대한 다양한 기록과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장신구와 복식, 서부 영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었다.
여유있게 보았다면 눈에 들어왔겠지만 체력이 떨어져서 부분만 보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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