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07
국회의사당을 가는 길에 유니언 역을 다시 들러서 매그놀리아를 한 번 더 방문했다.
푸딩 중에 안 먹어본 맛인 호박 맛 바나나푸딩을 골랐고, 코코넛으로 만든 쿠키를 구매했다.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구매해서 함께 먹었다.
푸딩은 역시나 맛있었는데 기본 바나나 푸딩과 차이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쿠키는 코코넛이 씹히면서 단맛이 강했다.
스타벅스에서는 Iced Peach Green Tea를 구매.
정말 복숭아 아이스티에 녹차를 섞은 맛이다.
어쨌든 시원해서 좋았다.
스미스소니언 협회 박물관에서 나오는 곳에 바로 국회의사당이 있다.
근처에는 넖은 잔디밭이 있었고 관리도 잘 되고 있었다.
9시 뉴스에서 워싱턴 특파원들이 도로에 서서 중계를 할 때 보이던 건물이 내 눈앞에 나타났다.
사실 별거는 없지만 알던 건물을 봐서 반가웠다.
내부 투어도 있는 듯 했지만 예약제로 운영될 것이고 관심 없었다.
잔디밭인 공원 쪽에서 국회의사당을 보는 방향은 뒤편이었다.
앞쪽도 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그냥 지나쳐서 결국 못 봤다.
뒷모습만 실컷 보고 왔다.
반년 전에 방문했던 쿠바 아바나의 카피톨리오와 정말 같았다.
카피톨리오가 보고 만들었겠지.
내가 쿠바에 갔을 때는 보수공사 중이어서 완전체를 보지 못했었는데 다른 블로그나 SNS를 보니 돔지붕도 금색으로 해서 잘 고쳐져 있었다.
이제 시내를 지나서 미리 오픈 테이블로 예약해놓은 파운딩 파머스로 이동했다.
역시 워싱턴에서 맛집이라 그런지 입구에서부터 대기 중인 사람들이 많았다.
바로 카운터에서 오픈 테이블로 예약했다고 말했고 1분도 안 돼서 입장했다.
식당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었고 2층으로 갔다.
혼자 앉을 수 있는 자리로 배정받았고 바로 주문했다.
여기는 치킨 앤 와플이 유명하다고 해서 주문함.
예전에 흑인 노예들이 먹던 음식이었다.
주문 후 가게도 둘러보았다.
비주얼을 보니 정말 후라이드치킨과 와플이 나왔다.
치킨은 반 마리였는데 우리나라의 닭보다 커서 그런지 한 마리 같았고 와플은 두꺼운 와플의 절반이 나왔다.
따로 와플을 먹는 소스는 없었고 그냥 치킨과 함께 먹으면 됬다.
치킨의 짠맛과 와플의 약간 단맛으로 먹었다.
치킨에는 이미 간이 되있어어 콜라만으로 충분, 와플플은 약간 덜익은 것 같았다.
그리고 콜라와 먹으니 금방 배가 불렀다.
맛집인 줄은 모르겠지만 맛있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드럭스토어 들려서 m&m을 왕창 구매해서 숙소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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