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03. 03 드디어 사하라사막 2박 3일 투어를 떠나는 날이다. 아침 일찍 준비해서 로비에서 기다렸다. 호스텔 직원도 기다리면 픽업 올 거라고 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지체되니 돈을 한꺼번에 다 준 것이 걱정이 됬다. 조금 더 지나서 픽업이 왔다. 가이드를 따라서 차로 이동했고 바로 출발이 아닌 투어사 앞에서 다시 차를 갈아탔다. 진짜 일정을 함께할 벤에 올라타니 이미 다른 일행들이 있었다. 한국인도 두 분이 계셨다. 나머지는 영국인 커플, 이탈리아 남성, 캐나다 4명 일행, 네덜란드 부부가 있었다. 나까지 총 12명이었고 운전기사 겸 가이드가 1명이 인솔을 했다. 투어는 출발했고 도시를 빠져나가자 금방 아무것도 없고 자연만 있는 곳으로 변했다. 아틀라스산맥을 넘어야 사하라사막이 나오기에 오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