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이탈리아(2018)

베네치아 #1, 지노스 파스타 앤 피자(Gino's Pizza&Pasta snack bar)

트레블러 지노 2021. 7. 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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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스 파스타

 

 

 

 

18. 05. 03


바로 점심을 먹기 위해 미리 조사해온 식당을 갔다.

 

Gino's Pizza&Pasta snack bar

산타루치아역 방향에 있고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 있다.
구글맵에는 Gino's srl로 검색하면 나온다.

 

Gino's Pizza&Pasta snack bar
Gino's Pizza&Pasta snack bar

가게 자체는 좁았지만 빈티지하게 번호판이나 액자, 거울들이 걸려있었다.

 

메뉴판

랍스타 파스타(Tagliolini all'astice), 루꼴라 피자, 오징어 튀김(Frittura di calamari), 해산물 스프( Zuppa di pesce)를 주문했고 스프리츠도 다시 도전했다.

 

Gino's Pizza&Pasta snack bar
Gino's Pizza&Pasta snack bar

역시 관광지라 둥그런 와인잔에 나왔는데 색이 정말 예뻤다.
환타를 와인잔에 넣으면 이런 빛깔이 나려나~
역시 맛은 술맛이다.

 

Gino's Pizza&Pasta snack bar

주문한 음식들이 차례로 서빙되었고 한 번에 다 나왔다.
먼저 오징어튀김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

 

오징어튀김

 

오랜만에 먹는 감자가 아닌 튀김이기도 했고 지중해 오징어는 유난히 부드러웠다.
지중해의 수온이 높기 때문에 문어와 오징어의 살이 연하다는 말을 들어본 것 같다.

 

피자

다음으로는 루꼴라 피자인데 사이에 생햄이 올려져 있었는데 역시 무난했다.

 

랍스타 파스타

그리고 이 가게를 온 이유인 랍스터파스타를 먹었는데 얇은 면과 토마토소스가 잘 맞았고 랍스터 역시 맛있었다.

 

해물스프

마지막으로 해산물 스프를 먹었는데 다양한 의외의 복병이었고 완전 한국음식이었다.
위에는 커다란 새우와 구운 바게트가 있고 안에는 홍합과 오징어 등의 해산물이 들어있다.

리스본에서 먹은 해물밥이 떠올랐다.
헝가리의 굴라쉬를 먹어도 이런 느낌이겠지
국물을 먹으니 흐리고 비 온 날씨에 속이 확 풀어지는 느낌이었다.

대단하지는 않지만 무난한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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