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스위스(2013)

루체른 여행 #2, 리기산 등반, 리기산 푸니쿨리, 스위스 트레블패스 리기산, 여름 스위스 트레킹

트레블러 지노 2022. 5. 1. 11:00
728x90
반응형

리기산

 

 

 

 


2013. 08. 03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루체른역으로 왔다.
리기산에서 돌아와서 인터라켄으로 이동할 예정이기에 루체른역에 무인 락커를 이용했다.

 

리기쿨룸
리기산행 유람선 선착장

역 앞의 Pier 3에서 리기산에 가는 비츠나우(Vitznau)행 유람선을 탔다.
2층의 유람선에는 이미 많은 사람이 탑승해있었다.
스위스는 기차, 유람선 등의 교통편의 시간이 칼같이 지켜지기에 시간표 확인은 필수이다.

 

예약된 식사석
엔진
리기산행 유람선

오늘 날짜로 스위스 패스를 개통했고 탑승 시에 검표는 없었다.
유람선 내부부터 구경하였고 1층에는 테이블식 좌석과 매점, 화장실이 있고 엔진을 유리문으로 볼 수 있었다.

 

리기산행 유람선 2층
루체른
루체른
루체른

2층으로 오르니 더 트여있는 전망이 보였다.
유람선은 출발하여 루체른에서 멀어졌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에 정상에만 눈이 쌓인 푸른 산과 시리도록 푸른 빙하 호수의 풍경이 계속 이어졌다.

잠시 후 검표원 한 분이 선내를 돌면서 표를 확인했다.
부두에서 검표를 안하고 유람선에서 하는 건 벌금을 걷기 위해서일 것이다.
2층에서 검표를 했는데 2층은 스위스 패스 1등석, 1층은 2등석이었다.

검표원은 내 스위스패스가 2등석이라 1층으로 가라고 안내해주었다.

 

필라투스
필라투스
중간 정차 선착장
스위스
리기산행 유람선
요트

진행 방향 오른쪽에는 정상부가 민둥산으로 보이는 필라투스가 보였다.
다른 유람선과 요트를 타는 사람도 있었다.

 

비츠나우역
비츠나우역
리기산 푸니쿨라
리기산 푸니쿨라
리기산 푸니쿨라
리기산 푸니쿨라
리기산 푸니쿨라
리기산 푸니쿨라
리기산 푸니쿨라

비츠나우 선착장에 내리면 바로 건너편에 Vitznau-Rigi-Bahn이라는 작은 역이 나오고 이미 산악 열차는 대기 중이었다.

바로 검표 후 탑승했고 진행 방향 왼편으로 탑승해야 루체른호를 내려다보면서 감상할 수 있다.
푸니쿨라는 중간역들을 지나며 풍경이 바뀌었다.

 

 

 

리기쿨룸
리기쿨룸
리기산
리기산
리기산

마지막 종점인 리기쿨름(Rigi Kulm)역에 도착한다.
여기서부터는 약간의 트레킹이 필요하다.
청년과 노인을 사용한 코스 난이도 이정표를 따라서 올랐다.
경사도가 높은 대신에 짧은 코스와 완만하고 상대적으로 긴 코스였다.
나에게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주변 풍경을 보기에는 노인 코스가 좋아 보였다.

 

리기산
리기산
리기산
리기산
리기산
리기산
리기산

드디어 도착한 리기산 정상에는 안테나 같은 구조물이 있었고 올라갈 수도 있다.

리기산 정상에서 주변 산과 호수의 전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졌다.

다른 높은 유명산과는 다르게 낮은 산이어서 주변의 풍광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초록색의 자연과 푸른 하늘을 보면서 미쳤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리기산
리기산
리기산
리기산
리기산 트레킹
리기산 트레킹
리기산 트레킹
리기산 트레킹
리기산 트레킹
리기산 트레킹

한참을 구경하다가 내려왔다.
내려올 때는 산악열차가 아닌 케이블카를 이용했고 덤으로 정류장이 있는 리기칼바드(Rigi Kaltbad)역까지 트레킹을 했다.

길지 않은 코스에 내리막이라 힘을 들이지 않고 경험이 가능하다.
믿을 수 없는 풍경은 계속되었고 곳곳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무 의자가 있고 이정표도 나무로 되어있었다.
산악열차 레일을 따라서 트레킹하면 세 정거장을 지나서 금방 리기칼바드에 당도한다.

 

케이블카
케이블카
케이블카
케이블카
케이블카

여기서는 웨기스(Weggis) 방향으로 운행되는 케이블카에 탑승한다.

큰 규모의 케이블카는 다수의 인원이 탑승하는 규모였다.
미리 시간표 숙지는 필수이다.

나 포함 세 명이 탑승했고 바로 출발했다.
속도감 있게 이동하는 케이블카를 따라 스위스의 풍경을 다시 한번 관람하였다.

빠른 속도로 움직였고 열려있는 창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왔다.

 

웨기스
웨기스
웨기스
웨기스

질리지 않은 풍경을 보다 보면 Weggis(Luftseilbahn)에 도착한다.
여기서 웨기스 선착장까지 떨어져 있어서 마을 구경을 하면서 이동했다.


웨기스 출발 편은 시간차가 있어서 조금 길게 대기하였다.

 

루체른

다시 루체른행 유람선은 탑승하여 돌아왔다.

지금까지의 모든 코스가 스위스 트레블 패스로는 무료이기에 스위스 패스를 이용하는 여행자라면 가성비 극대화를 위해서 리기산을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물론 날씨가 좋다면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요즘에는 쉴튼호른도 무료로 포함되었다고 한다.


루체른 역에서 짐을 찾고 인터라켄으로 향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