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8. 05
인터라켄 여행 #1, 융프라우 오르기, 융프라우요흐, 스위스패스 할인, 산악열차 탑승, 전망대 후
2018. 04. 30 인터라켄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융프라우부터 갔다. 일단 인터라켄 동역에 갔는데 모니터로 보이는 융프라우 정상의 날씨가 좋지 않다. 스위스패스 절반 할인은 받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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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에서 조식을 먹고 그린델발트역으로 이동했다.
하산할 때는 라우터부르넨을 경유할 거라 그린델발트에서 인터라켄 동역으로 내려왔다.
역 락커에 짐 보관을 하고 매표소에 갔다.
스위스 패스와 동신항운 바우처를 제출해서 융프라우 왕복 티켓을 구매했다.
신라면 쿠폰도 잘 챙겼다.
인터라켄 - 그린델발트,
인터라켄 - 라우터부르넨은 스위스 패스 가능 구간이고
다시 그린델발트나 라우터부르넨에서 클라이네샤이덱, 클라이네샤이덱에서 융프라우는 동신 항운 쿠폰으로 할인 구매했다.
그린델발트를 경유해서 클라이네샤이덱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열차가 빠르지 않았고 산 정상까지 가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된 열차로 그린델발트를 출발했고 서서히 그린델발트가 멀어졌다.
정말 알프스는 풍경에 지루함이 없다.
50분 정도 달려서 클라이네샤이덱에 도착했고 빠르게 붉은색의 산악열차로 환승했다.
많은 관광객이 움직이기에 아수라장이 된다.
패키지는 전용 열차 칸이 있어 보였다.
금방 산악열차는 출발했고 급격하게 풍경이 변했다.
눈이 보이기 시작했고 바위를 뚫어서 선로가 놓인 곳도 있다.
빙하가 녹은 폭포가 떨어지는 것도 보이고 초록의 자연과 삭막한 바위도 보인다.
하이킹을 하는 사람도 보인다.
동굴로 들어서자 넓은 공간이 나왔고 열차가 잠시 정차했다.
2회에 걸쳐서 아이거와 눈 덮인 산의 모습을 유리창 너머로 볼 수 있다.
모두 동시에 내렸다가 타고 승무원이 낙오자가 있는지 확인한다.
더 달려서 융프라우요흐역에 도착했다.
암벽 속에 만들어진 역이었고 위층으로 올라왔다.
많은 사람이 있었고 바로 스핑크스 전망대 외부로 나가보았다.
정말로 한여름인 8월에 눈이 덮여있었다.
날씨가 맑은 구름이 없는 때에 방문하게 돼서 멀리에 있는 알프스의 다른 산과 저 아래의 초원까지 눈에 들어왔다.
전망대에는 스위스 국기가 펄럭이고 있었다.
이곳에서도 설산 하이킹을 나서는 사람들이 보였다.
외부에서 보이는 전망대의 모습은 천문대의 기능을 하는 것을 알 수 있게 천체망원경이 있는 작은 돔이 보였다.
내부로 돌아와서 신라면을 교환해서 먹었다.
쿠폰이 없다면 작은 컵을 만 원에 구매해서 먹어야 하니 정말 비싸다.
바로 물을 받아서 주는데 물이 많네.
한쪽에 자리를 잡고 먹는데 한식을 먹지 않다가 입에 들어온 MSG향이 너무 좋았다.
특별할 건 없지만 장소와 환경이 모든 건을 완성해주었다.
전망대 식당칸을 내려오면 기념품 구역이 있다.
다시 산악열차를 타기 위해 내려오는 길에 인위적으로 만들어놓은 얼음 동굴이 있었다.
융프라우요흐 전망대의 역사를 표시한 부분이 있었고 얼음 동굴과 얼음 조각이 있는 공간이 있었다.
의외의 공간이 조성되어있어서 전망대만의 단조로움을 해소해주었다.
고지대이기에 긴팔은 필수이고, 고산증을 느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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