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스위스(2013)

두바이에서 취리히, 에미레이트항공 B777-300 비즈니스 클래스 후기

트레블러 지노 2022. 4.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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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2013. 08. 01

 

 

에미레이트 비즈니스클래스

탑승 시간이 되어 게이트로 이동했다.

새벽을 지나 오전 시간이 되니 게이트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비행기 표를 바코드에 찍는데 삐삑 소리가 나더니 다시 비행기표를 출력해서 주었다.

 

에미레이트 비즈니스클래스
에미레이트 비즈니스클래스
에미레이트 비즈니스클래스
에미레이트 비즈니스클래스
에미레이트 비즈니스클래스

확인해보니 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오버부킹으로 비싼 티켓을 업그레이드해준 모양이다.

 

에미레이트 비즈니스클래스 어메니티

B777-300 비즈니스석은 2-3-2 구조였고, 복도 석을 받았다.
담요와 어메니티를 확인해보는데 담요부터 재질이 달랐다.
훨씬 부드럽고 좋았다.
기본 어메니티는 안대, 슬리퍼, 치약/칫솔 등이었고 안대도 재질에 차이가 있었다.
양말이 아닌 쿠션이 있는 슬리퍼, 저품질 안대가 아닌 부드러운 재질의 안대가 들어있었다.

 

에미레이트 비즈니스클래스
에미레이트 비즈니스클래스
에미레이트 비즈니스클래스
에미레이트 비즈니스클래스

이때만 해도 비행기 전면/후면 카메라를 보여주는 항공사는 드물었다.

 

좌석은 넓지는 않았지만 이코노미는 비교할 대상도 아니게 편했다.
다만 좌석이 180도로 펴지지는 않았고 비스듬하게 기울어지게 펴졌다.

앞좌석이라 기내 VOD는 벽면에 붙어있었다.
비즈니스 클래스의 가장 앞이라서 그 앞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의 슬라이딩 도어가 눈에 들어왔다.
비즈니스와 퍼스트클래스에 사용된 금색과 갈색의 공간이 정말 고급스러워 보였다.

 

 

기내식
기내식 메뉴

이륙 후 기내식이 시작되었고 메뉴판을 나눠주고 확인받아서 갔다.

7시간 정도의 비행에 아침과 점심의 두 번의 기내식이 있었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아침 한 번이 제공된다.

 

에미레이트 비즈니스클래스 기내식
에미레이트 비즈니스클래스

아침은 빵과 과일, 요거트가 나오고 빵과 과일은 카트로 끌고 와서 요청하는 데로 더 받을 수 있다.

메제
메제
에미레이트 비즈니스클래스

착륙 2시간 전에 점심 기내식이 서빙되었다.

에피타이저는 구운 연어와 아랍 전통 메제가 있었는데 아랍식이 궁금해서 메제를 선택했다.

NAVER를 찾아보니 메제는
그리스, 터키, 중동지방의 아뮈즈부슈 또는 전채 요리 모둠. 주로 차가운 음식들로 구성되며 와인 또는 아니스로 향을 낸 식전주인 라키(raki)를 곁들여 마신다. 메제는 구성 요리의 종류에 따라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생선 알로 만든 타라마(tarama), 포도나무 잎에 소를 채워 돌돌 만 돌마(dolmas), 페타치즈 등의 소를 채운 페이스트리 뵈렉(beurreck) 이외에도 매운 소스를 곁들인 홍합, 각종 올리브, 소고기에 마늘 향을 입혀 염장 건조한 파스테르마(pasterma), 올리브오일과 와인에 절인 양송이버섯, 소스에 조리한 흰 강낭콩, 매콤한 맛의 말린 소시지 수주크(sucuk), 오이와 마늘을 넣은 요거트 소스 차지키(cacik)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포함된다.

라고 적혀있는데 돌마와 호무스, 익힌 야채 등이 한 접시에 나왔고 전부 입에 맞지 않았다.

연어구이라면 맛있게 먹었었을 텐데.

 

스테이크
스테이크
후식

한 입씩 맛만 보고 스테이크를 요청했다.
스테이크는 질기지 않고 무난했고 구운 야채 가니쉬가 함께 나왔다.

빵은 역시 종류별로 제공되었고 샐러드와 발사믹 식초가 나온다.

 

고디바
고디바

아침 기내식이 소화되기 전이라 금방 배가 불렀다.
후식으로 과일과 고디바 초콜릿을 주었다.

 

에미레이트 비즈니스클래스
에미레이트 비즈니스클래스

창밖으로 알프스가 보이기 시작했고 취리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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