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4. 30
목포역에서 버스로 목포 해상케이블카 북항 승강장으로 이동했다.
버스는 3번, 13번, 15번 등 많은 시내버스가 다니고 서부초등학교에서 내리면 된다.
죽교파출소를 지나서 좌회전해서 골목으로 가면 된다.
이 길이 맞나 싶으면 잘 찾아왔다.
덕인중고등학교가 왼쪽에 있고 언덕을 오르면 북항 승강장이 나온다.
도보로 이동하는 사람이 없어서 이용객이 적을 줄 알았는데 주차장에는 차로 가득했고 매표소 앞에 사람들이 많았다.
단체관광객이 있어서 어수선했다.
매표소에서 구매했고 일반캐빈은 왕복 22,000원, 아래가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은 27,000원이었다.
크리스탈캐빈은 경험해보았기에 일반으로 구매했는데 나중에는 조금 후회했다.
티켓 구매 후 30분은 대기가 필요했다.
1층에서 티켓 확인하고 2층 탑승장으로 이동했는데 줄이 엄청나게 길었다.
여기서도 한참을 기다렸다.
크리스탈 캐빈이었다면 빨리 이동했을 것이다.
탑승 후 유달산으로 향했고 멀어지는 목포 시내와 마주 오는 케이블카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유달산에서는 역시 아무도 내리지 않았고 계속 고하도로 쭉 갔다.
바다 위를 지나면서 오른쪽으로 목포대교가 보이고 뒤로는 유달산, 앞으로는 고하도와 카페 파나쉐가 보인다.
고하도 승강장에 내려서 카페 파나쉐가 있는 전망대까지는 약간의 등산이 필요하다.
150 계단을 올라가서 전망대 방향으로 갈 수 있고, 계단 중간에 둘레길로 빠져서 가면 조금 더 편하게 갈 수 있다.
도착한 전망대는 판옥선을 여려 겹 쌓은 타워였고 1층에는 카페 파나쉐가 꼭대기 층에는 전망대가 있고, 중간층에는 판옥선의 역사나 목포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등산 후에 계단을 또 올라서 종아리가 당겨왔다.
빙글빙글 돌면서 전망대에 도착했다.
고하도를 기준으로 주변의 풍경이 보였다.
목포대교와 유달산이 보이고 그 아래에 해양대학교와 정박되어있는 배도 보였다.
고하도에는 섬 아래를 둘러서 만들어진 나무 데크 둘레길인 해상 데크가 보였다.
다시 계단으로 바다까지 내려가야 돼서 오르락내리락 해야 하기에 다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엘리베이터 공사가 진행 중이라 훗날에는 편하게 이용이 가능할 것 같다.
해상 데크로 내려와서 왼편으로 먼저 가보았다.
생각보다는 거리가 있었고 나무 울타리가 전부여서 귀중품을 조심해야겠다.
끝에는 용동상이 있고 목포대교를 아래에서 조망한다.
맞은편에 해양대학교도 보인다.
다시 돌아와서 반대편에는 항구라는 글씨로 만들어진 의자가 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날이 더 좋다면 해상 데크를 걷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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