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이탈리아(2018)

로마에서 리우 이동, 알리탈리아 항공 이코노미 후기,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 리우 공항에서 시내 이동

트레블러 지노 2020. 12. 1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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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리우

 

 

2018. 09. 24

 

 

​로마 공항은 1터미널이 유로나 국내선이고 3이 국제선이었던 것 같다.


내 자리는 이코노미석 앞쪽좌석으로 예약했었는데 변동 없었다.
알이탈리아가 판매하는 인천 - 아부다비 - 로마 - 리우데자네이루 노선 중에서 실제 탑승이 알이탈리아인 로마 - 리우데자네이루 노선만 좌석 예약이 되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비행기 탑승했는데 다른 분들이 말하는 것처럼 동양인이 없다. 
그리고 다들 나만 쳐다보는 것 같다. 
눈도 계속 마주치고, 로마에 사람 넘쳐나는데... 


에티하드에서 알이탈리아의 주식을 많이 인수했다는데 이런 부분은 영향이 없나 보다.
빠르게 취침할 준비를 했다.

알이탈리아
프리미엄이코노미
알이탈리아 이코노미


알이탈리아항공 B777-200을 탔는데 화면 매우 작고 할게 없다. 더 충격적인 건 비행 정보가 없다.

공용 모니터는 안전 영상이 끝.

 

VOD
인터페이스


내가 어딜 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야간 이동이라 다들 자면서 가기 때문에 상관없어하는 거 같았다.
대서양을 건너기는 하는 건지 보고 싶은데 방법이 없었다.

기내식


첫 기내식은 저녁으로 가지 쿠스쿠스에 닭가슴살 가지찜이 나왔다.
왠만하면 먹겠는데 이 가지는 좀 심하게 비렸다.

특유의 가지의 향이 강하게 느껴졌다.

​중식의 가지를 먹으면서 가지 음식에 호감이 있었는데 너무 심했다.



중간 간식은 작은 햄 치즈 빵과 음료 서비스가 나왔다.



아침은 작은 빵과 슬라이스 칠면조 요거트 등이 배식 되었다.



에티하드나 알이탈리아나 이어폰 외에는 주는 게 없고 밥도 별로인 거로 확인했는데 치약 칫솔이나 안대 양말 같은 건 전혀고 물티슈나 물수건도 없는 식사도 있었다.
실용적으로 화장실에만 비치해 둔 건지는 모르겠다.

재정 적자를 위한 방책인가 싶다.

에어프랑스도 파산까진 아니어도 힘들다는데 먹을 거 뿌리던데

10시간 넘는 비행인데 저가 항공사인 줄 알았다.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그냥 다른 항공사 이코노미 같아 보인다.

 

 

아침 기내식



제일 무서웠던 건 비행기가 미친 듯이 흔들리는데 매우 오랫동안 지속됬다.

기내 벨트 등을 아예 안 끄고 3시간 이상을 비행했다.

그 흔들림에도 잠이 들었고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했다.

 


진짜로 리우 도착하자 사람들이 박수를 쳤다.

추락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우 국제공항
리우 국제공항
리우 국제공항


리우 도착 후 입국 심사.



남미 아웃 티켓 같은 걸 묻지도 않고 도장을 찍어주었다.

황열병 예밥접종서나 e티켓 등 전혀 확인이 없었다.

2018버스
2018버스
2018버스표


40달러만 공항에서 환전 후 2018 버스 탑승.

2018번 버스가 리우 시내 및 주요 지역을 지나서 내릴 수 있다.

15헤알에 기사에게 구매할 수 있다.

버스 탑승할 때까지 해가 뜨지 않았었다.

리우 파벨라
리우 파벨라
리우
이파네마


출발 후 버스터미널 시내 곳곳 SDU 공항, 보타포고, 센트럴, 코파카바나를 거처 숙소가 있는 이파네마에 도착했다.

내릴 때 세워달라고 해야 했다.

벨을 누르지 않으면 정차 없이 계속 달렸다.

다른 사람 안 내렸으면 지나쳤을지도 모르겠다.

 

 

CLH 호스텔
CLH 호스텔



CLH 호스텔에 체크인하는데 호스텔월드 결제 물어보니 숙소에서 지불이 맞았다.

모로코랑 암스테르담에서는 결제가 돼서 따로 신경 안 썼는데 앞으로 다 현금결제다.

소액 결제되는 건 대행사이트 수수료란다.



복잡하다.

확인을 잘해야겠다.



CLH는 남아메리카 전역에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호스텔 한쪽 벽에 각 지역의 체인점 위치가 표시되어 있었다.



이른 아침 도착이라 하루를 더 결제하여 도착하는 날도 전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숙소에 짐을 놓고 스태프에게 환전소를 물어보았다.

알려준 곳을 찾아가는 것도 힘들었다.

무서운데 길은 못 찾고 핸드폰은 못 꺼내겠고 겁만 늘어갔다.



그냥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너무 친절하다.

백화점 가드, 노점상 할아버지 모두 감사했다.

 

마트
셀프 계산대
일용할 양식

환전 후 마트에서 물이랑 빵 사서 계산하려는데 셀프 계산대 쓰라길래 당황하니까 직원 아주머니가 도와주는데 너무 친절하다.

이 사람들이 소매치기나 강도는 아니니깐~

그래도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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