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5. 01
자그레브 중앙역(Zagreb Glavni Kolod Train Station Glavni Kolodvor) 도착에서 스플리트에서 올라온 날 블레드행 표를 미리 구매했다.
표에 날짜는 있고 시간은 없었다.
아마 하루에 두 세대 다니는 것으로 알고있다.
류블라냐, 블레드를 거쳐서 슬로베니아를 관통하는 노선이다.
이 기차는 슬로베니아만 가는 열차가 아니라 오스트리아 Villah를 거쳐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가는 두 열차가 연결되어 운행하다가 두 목적지로 분선되어 갈라지는 형태이다.
그래서 지정좌석이 아니기에 블레드를 가는 빌라흐/프랑크푸르트행 열차쪽에 탑승해야한다.
류블르냐, 블레드, 잘츠부르크를 간다면 빌라흐/프랑크푸르트행 EC212를 타야하고, 그라츠나 비엔나를 간다면 EC158을 탑승해야한다.
객실은 3-3 형태의 방으로된 곳과 2-2 형태의 좌석으로된 곳이 있었다.
예매시 좌석 표시가 없어 자유롭게 앉았고 청소가 미비하여 잘 피해서 앉았다.
7시 5분 기차탑승했다.
빌라흐와 프랑크푸르트가 적힌 기차 탑승했다.
국경넘기 전에 크로아티아에서 검표를 하고 표 뒤에 뭐라고 적으셨다.
검표 표시인가보다.
7시 28분 국경넘어 Dobova에 정차.
프랑크푸르트와 비엔나의 노선을 보니 도보바에서 분선되는 것 같다.
7시 45분 출발
슬로베니아 심사관 지나간다.
기차모양이 있는 여권스탬프를 못받아서 아쉬웠다.
23년부터 Euro화폐 사용하는거처럼 쉥겐 가입을 했다고한다.
출발 후 기차표에는 슬로베니아 검표 날짜 도장 찍어주었다.
이렇게 사인과 도장으로 양국에서 기차표의 사용을 확인하나보다.
9시 28분 류블라냐 출발.
레세블레드역에 10시 도착했다.
역을 나오면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간다.
10시 10분 류블라냐에서 온 버스에 탑승하였고 요금은 1.3유로로 현금으로 냈다.
누가 타길래 다 줄서서 기다리는데
나중에 온 한분이 블레드가냐고 물어봤는데 아무도 모른다고 대답했다.
그냥 눈칫 것 타는건가.
버스는 류블라냐에서 블레스 가는 중에 정차하는 것이라 계속 오는 것 같았다.
버스가 먼저 블레드 유니온에 정차하고 다음은 블레드 버스터미널이다.
바로 앞 관광안내소 겸 여행사에 짐을 맡길 수 있다.
3유로이고 영수증 받고 다시 영수증으로 짐을 찾는다.
카드 결제가 가능했다.
바로 배낭을 맡기고 블레드 성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