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슬로베니아(2023)

블레드에서 빈 기차 이동, 슬로베니아에서 오스트리아, 빌리흐 경유, 블레드 호수 택시

트레블러 지노 2025. 3. 27. 11:00
728x90
반응형

 

 

 

비엔나행 기차

 

 

2023. 05. 01

 

식사 후 블레드 버스 정류장에서 짐을 찾고 앞에서 레쎄-블레드 기차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그런데 시간이 되어도 오지 않았고 짐 보관했던 투어사에도 물어봤는데 모른다고만 했다.
아직은 시간이 있어 더 기다렸는데 점점 초조해졌다..

 

레쎄블레드 기차역과 류블라냐행 버스 시간표
버스시간표
류블라나 공항행 버스 시간표

 

 

시간표


이미 블레드에서 오스트리아 필라흐, 필라흐에서 비엔나 기차를 예매하였고, 비엔나 1박도 예약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비엔나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갈 계획이었다.

3시가 넘었고 이미 3시 5분 버스는 없었다.

버스가 정시에 오긴 한 건가?
버스터미널 앞의 시간표인 5분 30분에 없어 관광안내소에 물어보니 파란색 arriva가 맞다고 하는데 오지를 않네
흰색 다른 버스는 아니라고 한다.

정차한 흰색 버스는 모두 류블라냐행이었다.

급 류블랴나에서 자정 출발 야간 버스를 검색해 보니 자리가 있어 정 안되면 류블라냐가서 있다가 부다페스트로 가야지 생각까지 했다.
그래도 잠을 자는 게 중요하기에 다시 레쎄블레드 기차역을 가는 방법을 생각했다.

 

3시 30분이 돼서도 안 오고 45분까지 기다리다 4시 15분 기차를 타야 하기에 관광안내소에 다시 들어가서 택시를 요청했다.
15유로라고 하는데 그냥 알았다고 했다.
카드 된다고 했다가 안 된다고 했다가 그러는 데 의미 없다.
빨리 불러주세요.

 

블레드 택시
블레드 택시

 

Asap으로 해서 벤 택시가 왔다.
카드가 홀리데이라서 안된다고 하길래 궁금하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캐시 있다 하고 출발했고 4시쯤 도착했다.

 

레쎄 블레드역
레쎄 블레드역
블레드역

 

기차역에서 기차를 기다렸다.

공휴일이라 그런지 따로 역 매표소는 없고 유럽식 키오스크 기계만 있었다.

나는 미리 오스트리아 철도청 사이트에서 구매했다.

 

파란 버스

 

버스 소리가 나길래 역 밖을 보니 양방향 모두 시내버스가 있었다.
저것들이 블레드에서 출발해서 온 줄은 모르나 기다릴 수 없었다.
저걸 탔어도 5분 전에 간신히 도착이다.

 

빌라흐행 열차
빌라흐행 열차

 

빌라흐 가는 자그레브발 기차가 왔다.
내가 자그레브에서 타고 온 동일한 노선인 하루 2번 있는 프랑크푸르트행 열차였다.

 

블레드에서 빌라흐

 

블레드에서 빌라흐
빌라흐행 열차
빌라흐행 열차

 

빌라흐까지 이동했다.
오후 기차라 그런지 대부분 빌라흐역에서 내렸다.

 

빌라흐 환승

 

빈 중앙역행을 찾아야겠다 했는데 플랫폼 전광판에 빈 중앙역이 적혀있었다.
바로 내리자마자 환승하게 되어있었다.
반대편도 아니고 타고 온 기차가 출발하고 그 자리로 들어왔다.

 

좌석

 

빨리 타서 자리가 될 만한 곳을 찾아야 한다.
자리마다 예약석이라는 종이가 끼워져 있기에 빠르게 빈자리를 찾았다.
4시간 넘게 가면서 예약석 대부분이 비어있었다.
그냥 당일 마지막 운행 편이라 정리를 안 한 것일까?
괜히 불편하게 않도록 정신없게 만들었다.

 

비엔나행 열차
쓰레기통
짐보관
비엔나행
비엔나행
비엔나행

 

긴 시간이어도 창밖 풍경을 보면서 휴식을 취할까 했지만 그냥 불편하고 피곤했다.

 

비엔나행
비엔나행
빈 중앙역


그래도 강과 멀리 보이는 산, 고성이 멋지기는 했다.
금방 해가 졌고 하루 종일 기차를 타면서 힘이 들었다.
드디어 빈 중앙역에 도착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