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오스트리아(2023)

슈테판 대성당 남쪽 타워 전망대 343개 계단 입장료, 슈테판 성당 내부 입장 비엔나 빈 시내 전망대

트레블러 지노 2025. 5. 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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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성당

 

 

오스트리아 빈에 방문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슈태판 대성당을 갔다.

성당 자체는 입장료가 없었고 유명 관광지라 입구가 붐비고 있었다.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성당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에 하나로, 슈테판 광장에 위치해 있다.

고딕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결합된 건축물이고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을 올렸던 장소라고 한다.

 

슈테판 대성당

 

성당 지붕의 모습이 역시 인상적이었다.

23만개 이상의 유리질 코팅 타일이 다양한 패턴으로 조합되어 모자이크 타일 지붕을 형성하고 있어 신기했다.

오스트리아 빈의 슈테판 성당이 자그레브 대성당, 부다페스트 성 이슈트반 성당 등에 영향을 준 것 같다.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대성당
오르간

 

 

내부 역시 웅장했다.

역시 거대한 성당의 내부에 들어오면 규모에 먼저 압도됨을 느끼게 된다.

화려한 장식과 조각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대성당

 

기둥마다 있는 대리석 장식들을 보니 부유함과 권력을 표출하고 싶어는 것 같았다.

성당 내부는 대체적으로 검게 빛바랜 상태였다.

 

슈테판 대성당

 

창문에도 모자이크 방식으로 스테인드 글라스가 되어 있었다.

 

관람할 때는 몰랐는데 주 제단은 1647년에 완성되었고 중심에는 스테판 성인이 돌에 맞아 순교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고 한다.

지하에는 카타콤이 있어 역병과 전쟁으로 인한 유골이 안치되어 있고, 비엔나 대주교와 황족의 유대가 안치된 활식 묘역도 있다고 한다.

카타콤은 가이드 투어로만 출입이 가능하다.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대성당

 

성당을 나와서 성당 전망대 입구를 찾아갔다.

따로 검색 없이 가서 보이는 입구로 갔다.

성당을 나와서 무작정 왼쪽(반시계 방향)으로 걸어서 남쪽타워 입구이 도착했다.  

사진으로 보니 남쪽타워였다.

방문 당시에 5.5유로 현금으로 입장했다.

 

지금 블로그를 쓰면서 보니 북쪽 타워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남쪽타워는 계단이라고 한다.

보이는 뷰가 다르겠지만 엘리베이터의 존재를 알았다면 북쪽타워로 갔을 것이다.

성당에서 오른쪽으로 걸었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편하게 다녀왔을텐데...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 30분까지였다.

사진에 보이듯이 총 343개의 계단을 오르게 된다.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대성당

 

처음에는 여유 공간이 있는 계단을 오르다가 역시 회전해서 오르는 좁은 원형 계단이 계속된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북쪽타워가 있어서 그런지 오르내리는 사람이 적어서 한결 수월했다.

여기서 정체가 일어나면 곤란할 것 같다.

 

슈테판 대성당

 

중간중간 뚫려있는 창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왔다.

등에 땀이 가득한 상태로 꼭대기 층까지 올라갔다.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대성당

 

이곳의 벽과 천장도 검게 빛바랜 상태였고 천주교 관련 기념품을 판매하는 작은 상점이 있었다.

기념주화 기계도 있다.

 

비엔나 시냐
비엔나 시내
비엔나 시내
빈 시청사

 

한 바퀴 돌아보며 비엔나 시내를 조망했다.

비엔나에서도 슈테판 성당이 가장 높은 건물인지 멀리 산맥까지 볼 수 있었다.

중간중간 튀어나온 건물도 대부분 성당의 첨탑이었다.

 

비엔나 시내

 

멀리에 빈 시청사가 보였고,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처럼 멀리에 고층 건물들이 보였다.

전망대에는 주변 건물을 설명한 사진이 있어 도움이 되었다.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대성당

 

성당 지붕의 모자이크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규칙적인 무늬 이외에도 독수리 모양의 패턴이 있는 지붕도 있었다.

전망대를 내려와서 다시 성당으로 들어가 잠시 휴식을 취했다.

걸어서 다녀와 힘들기는 해도 그래서 더 기억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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