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무제한 교통권이 있어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비엔나 중앙묘지를 다녀왔다
빈 국립 오페라극장 Oper, Karlsplatz U에서 71번 트램을 탑승했다.
중심가에서 중앙묘지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시 외곽으로 갈수록 풍경이 변했다.
시립중앙묘지의 규모가 커서 노면전차 정류장이 세 곳이 있었다.
Zentralfriedhof 1.Tor, Zentralfriedhof 2.Tor, Zentralfriedhof 3.Tor, Zentralfriedhof 4.Tor로 원하는 입구에 내려서 이동하면 된다.
Zentralfriedhof 2.Tor 가 메인 위치였고, 나는 3번 입구에서 하차했다.
입구를 지나서 들어가면 거대한 공원같은 묘지가 시작된다.
초입에는 일반적인 비석이 있는 묘지들이 줄줄이 있었고 중앙으로 갈수록 비석이 화려해졌다.
묘비가 아닌 기념비나 추모비 같아 보이는 비석들도 있었다.
나무가 많기는 한데 그늘이 부족해서 여름에 방문하면 뜨거울 것 같다.
중앙에는 성당도 있다.
중앙묘지 중심부에서 베토벤, 브람스, 모차르트,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묘비를 보았다.
모드 근처에 있어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확실히 주변 묘비보다 잘 정돈되어 있었다.
모차르트의 묘지가 여기인줄 알았는데 성 마르크스 묘지 St. Marxer Friedhof에 있다고 하고, 당시 황제 요제프 2세의 장례 개혁에 따라 검소한 형식으로 무면 공통묘지에 매장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정확한 무덤 위치를 알 수 없고 정확한 유골도 확인이 안 된다고 한다.
구글맵에 Mozartgrab으로 나온다.
현재 정보로는 성 마르크스 묘지는 모차르트가 매장된 곳이고 빈 중앙묘지는 기념비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
돌아 나와서 쇤부른 궁전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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