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2. 27
강릉을 방문하자마자 카페 툇마루로 향했다.
2년전에도 강릉에 왔을때 방문해봤었다.
그 자리에 증축해서 더 커진 건물이 세워져 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줄이 여전히 길다는 것이다.
큰 카페 건물을 옆에 두고 줄을 서 있었고 뒷편의 주차장까지 이어졌다.
줄을 서서 딱 1시간이 지났지만 입장하지 못했다.
그리고도 20분이 더 흘러서 내부에 들어갈 수 있었다.
입구에 직원이 입장을 도와주었고 QR체크인을 하고 입장했다.
딱 들어섰을때 예전과 다름을 느꼈다.
직원수도 두배 이상 늘었고 표면은 카페이지 완전 중소기업이었다.
바로 앞의 카운터에서 주문이 가능했다.
커피메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디저트 메뉴가 쿠키 2종과 마들렌 3종이 있었다.
쿠키는 흑임자와 현미 누릉지, 마들렌은 쑥 인절미와 밤고구마와 감자치즈가 있었다.
그마저도 대부분 매진이라 감자치즈 마들렌과 흑임자 쿠키를 구매했다.
커피는 고민할 것 없이 흑임자 커피인 툇마루 커피를 주문했다.
툇마루 커피 5,500원
감자치즈 마들렌 4,000원
흑임자쿠키 2,800원
마들렌과 쿠키는 크기에 비해서 비싼 느낌이었다.
그래도 메인은 커피이니 온김에 사이드까지 구매.
주문 후 카페 내부를 구경했다.
2층으로 되어 있었다.
예전의 모습이 많이 생각났다.
좌석은 모두 통창으로된 밖을 바라보게 되어 있었다.
밖에도 대나무가 심어져 있었고 자갈도 깔려 있었다.
날이 따뜻해지면 밖에 테이블을 놓고 있어도 좋을 것 같다.
이어서 2층에 올라가 보았다.
2층에는 마주볼 수 있는 테이블 좌석들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창문으로 밖을 내다볼 수 있었다.
예전에도 있었던 것같은 액자가 2층 쓰레기통 위에 있었다.
그림에는 툇마루 커피의 재료가 적혀 있었다.
내려오는 계단에도 창문이 있었는데 밖에서 대기중인 줄이 잘 보였다.
다시봐도 너무 오래 기다린다.
테이크아웃해서 바로 나왔다.
2년만에 다시 마주한 모습이 영롱하다.
구매 시 섞지말고 그냥 먹으라고 했다.
한입을 먹으니 흑임자크림이 가득히 들어왔다.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함께 주문한 디저트도 먹어보았다.
먼저 감자치즈 마들렌부터 먹어보았다.
위에 토핑이 있고 속에도 들어있었다.
확실히 맛은 있었다.
쿠키에는 흑임자가 들어있었고 위에 토핑에는 깨와 검은깨가 있었다.
확실히 흑임자 맛이라 특징을 느낄 수 있었다.
마들렌 보다는 쿠키가 훨씬 맛있었다.
그래도 예전의 티라미수같은 디저트가 있을때가 더 좋았다.
그래도 흑임자 커피는 최고!
'Gangwon > 강릉(202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선수리취떡 아리아리떡사랑, 강릉 맛집, 강릉 떡집 (1) | 2021.05.24 |
---|---|
강릉 엄지네 포장마차, 강릉 엄지네 꼬막집, 강릉 맛집, 강릉 꼬막, 강릉 여행 (0) | 2021.04.14 |
강릉 만동제과, 마늘빵, 마늘바게트, 강릉 빵집, 강릉 맛집, 빵지순례, 베이커리 (0) | 2021.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