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스위스(2013)

피르스트 하이킹, 바흐발프제 트레킹, 피르스트 플라이어, 그린델발트 가볼만한 곳, 인터라켄 그린델발트 액티비티

트레블러 지노 2022. 6.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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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스트



2013. 08. 04


융프라우에 내려와서 오전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인터라켄과 그린델발트 주변에서 스위스 트레블패스로 무료인 곳을 찾다가 절반이 할인되는 피르스트 바흐알프제 호수 트레킹을 선택했다.
라우터부르넨으로 내려왔기에 인터라켄 방향에서 중간역인 Zweilutschinen역에서 환승했다.

 

피르스트

그린델바트역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면 Grindelwald, Firstbahn의 케이블카 정류장이 나온다.
역시 스위스 패스로 통과했고 케이블카에 탑승했다.
이곳은 작은 케이블카여서 1분에 1대씩 계속 출발한다.

피르스트
그린델발트에서 피르스트
그린델발트

생각보다 거리가 멀어서 오래 탑승하기에 화장실을 다녀오는 게 좋겠다.
중간에 정차하는 정류장도 있어 원하는 곳에서 하차하여 등반할 수도 있나 보다.

갑자기 비가 와서 순간 겁이 났었다.
작은 케이블카에 소나기가 와서 부딪치는 소리가 컸고, 비가 안 그치면 어쩌지 고민했다.

그린델발트에서 피르스트
그린델발트에서 피르스트
피르스트

케이블카 탑승 후 좀 지나서 비는 그쳤다.

피르스트 정거장
바흐알프제와 플라이어
이정표

내려서 바로 바흐알프제 호수 방향으로 트레킹을 시작했다.
요즘은 케이블카 종점 근처에 철제 전망대도 형성되었다.

 

피르스트
피르스트
피르스트

Eiger Ultra Trail을 걸으며 자연을 감상했다.
비가 온 뒤라 비 웅덩이와 진흙 구간이 있었다.
코스 시작점에는 굽이져서 들어가는 입구가 설치되어있었다.

소떼
피르스트
피르스트
피르스트
피르스트
바흐알프제

코스 중간에는 방목되어있는 소 떼가 있었고, 목에는 종이 달려있어서 좀 시끄러웠다.
낭만은 멀리서 볼 때가 좋나보다.
주인이 소를 찾기는 좋겠는데 소는 힘들겠다.

 

 

바흐알프제
바흐알프제
바흐알프제

40분 정도 지나자 바흐알프제 호수에 도착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맑은 빙하 호수가 있었고 그 호수를 배경으로 멀리 알프스의 설산이 보였다.

바흐알프제
바흐알프제
바흐알프제
바흐알프제
바흐알프제
바흐알프제

바람이 불지 않으면 호수에 반영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계속 바람이 불어서 사진을 찍기 쉽지 않았다.
휴식을 취하고 다시 피르스트 정류장으로 돌아왔다.

바흐알프제

오는 길에 물웅덩이에서 작게나마 반영을 보았다.

바흐알프제
피르스트 플라이어
피르스트 플라이어
피르스트 플라이어
피르스트 플라이어
피르스트 플라이어

피르스트에는 액티비티가 있어 다양한 도전이 가능하다.
그중에 피르스트 플라이어를 이용했다.
알프스를 배경으로 집라인을 경험할 수 있다.

케이블카 탑승권 구매 시에 함께 구매했다.

대기시간은 없었고 바로 이용했다.
안전장치 착용 후 줄에 연결되어 준비했다.

 

 

피르스트 플라이어
패러글라이딩

출발대 앞의 안전 팬스가 내려감과 동시에 몸이 확 떨어지면서 출발했다.
처음 그 순간만 무섭고 이 상황을 받아들이자 주변의 풍경이 보였다.

빠른 속도로 내려오며 알프스의 풍경을 보았다.
줄이 돌아가서 점점 뒤를 보았다.
내가 출발할 때 다른 외국 여자분도 탑승했는데 내가 점점 가속이 붙어서 금방 격차가 벌어졌다.
무거울수록 빠른가 보네.

잠깐의 경험이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그린델발트역

다시 케이블카로 그린델발트역으로 내려와서 인터라켄 동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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