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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이탈리아(2018) 24

밀라노 여행 #2, 오스테리아 파라(Osteria Fara), 밀라노 티본스테이크, 밀라노 맛집, 밀라노 가볼만한 곳

18. 05. 02 밀라노 첸트랄레역 근처에 밀라노 맛집이 있다. 미리 인터넷을 확인하고 방문했고 주변에 빌딩들이 있는 중심지 골목에 있다. 이미 내부에는 손님이 많았고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자리에 앉고 놀란 건 조리 중인 점원들이 대부분 동양인이었다. 서빙 웨이터도 그랬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점심시간이어서 너무 정신없었다. 그래도 주문한 음식은 늦지 않게 나왔다. 우리는 티본 스테이크와 마르게리타 피자, 펜네 파스타, 치킨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사람이 가득한 데에 비해서는 음식들이 빠르게 나왔다. 티본 스테이크는 레몬과 함께 나왔고 뼈를 잘 분리해서 먹어보았는데 역시 맛있었다. 미디엄으로 주문했었고 별도 가니쉬는 없었지만 고기만으로 충분했다. 치킨 스테이크는 레몬과 구운 감자가 제공되..

밀라노 여행 #1, 에스코 호텔(Esco Hotel Milano), 밀리노 숙소 추천

18. 05. 02 예약한 역 앞의 호텔로 갔다. 에스코 호텔이다. 호텔은 건물 전체가 아니라 한 층만을 사용하고 있었다. 방 배정을 받았고 창문으로는 밀라노 센트럴역이 보였다. 다음날 바로 베네치아 행 기차를 타야 하기에 이곳을 선택했다. 룸 컨디션은 딱 비즈니스호텔이었고 청결도 무난했다. 다음날 조식은 기본적인 유럽식 조식으로 빵, 시리얼, 햄, 우유, 주스가 제공되었다. 커피머신이 있어서 커피나 따뜻한 우유도 먹을 수 있었다. 한 가지 날씨가 추워서 좋았던 점은 따뜻한 우유를 많이 달라고 요청했을 때 시리얼 볼에 담아주어서 따뜻하게 잘 먹었다. 하룻밤 지내기에는 적당한 호텔이었다.

인터라켄에서 밀라노 기차 이동, 스위스에서 이탈리아 국경 넘기, SBB, Eurocity

2018. 05. 02 인터라켄에서는 두 가지 정도의 열차 루트로 밀라노로 이동할 수 있다. 한 가지는 도모도솔라를 경유하는 방법과 다른 하나는 브리그를 경유하는 방법이다. 모두 스위스 국경이나 이탈리아 국경에서 환승을 하게 된다. 우리가 이동할 때 도모도솔라 경유 노선을 보지는 못했다. 슈피츠에서 탑승할 수 있는 유로시티도 있지만 최대한 스위스 외곽까지 가야 스위스패스가 효과적이라 브리그 환승을 했다. 유로시티는 스위스의 어떤 도시에서 출발해서 오는지에 따라서 슈피츠와 브리그, 도모도솔라 등 경유하는 도시와 횟수가 다르다. 스위스 패스를 사용하여 두 인터라켄 동역 또는 서역을 출발해서 슈피츠에서 환승하고 다시 탑승해서 브리그에 내렸다. 여기서 미리 한국에서 예매해서 온 브리그 출발 유로시티를 탑승했다...

로마에서 리우 이동, 알리탈리아 항공 이코노미 후기,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 리우 공항에서 시내 이동

2018. 09. 24 ​로마 공항은 1터미널이 유로나 국내선이고 3이 국제선이었던 것 같다. 내 자리는 이코노미석 앞쪽좌석으로 예약했었는데 변동 없었다. 알이탈리아가 판매하는 인천 - 아부다비 - 로마 - 리우데자네이루 노선 중에서 실제 탑승이 알이탈리아인 로마 - 리우데자네이루 노선만 좌석 예약이 되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비행기 탑승했는데 다른 분들이 말하는 것처럼 동양인이 없다. 그리고 다들 나만 쳐다보는 것 같다. 눈도 계속 마주치고, 로마에 사람 넘쳐나는데... 에티하드에서 알이탈리아의 주식을 많이 인수했다는데 이런 부분은 영향이 없나 보다. 빠르게 취침할 준비를 했다. ​ 알이탈리아항공 B777-200을 탔는데 화면 매우 작고 할게 없다. 더 충격적인 건 ..

로마 여행 #2, 판테온, 트레비 분수, 타자도르 커피 아이스 콘파냐, 지올라티 젤라또, 로마 공항 후기

2018. 09. 23 이제 마지막 코스로 판테온과 트레비 분수로 향했다. 먼저 판테온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어서 내부는 포기했다. 바로 판테온 근처에 있는 타자도르 커피로 가서 아이스 콘파냐를 먹었다. 종업원이 계산하는데 삼유로라고 한국어를 구사한다. 한국어 하는 것보다 딱 보면 어느 나란지 맞출 수 있나 보다. 얼린 에스프레소에 휘핑을 올려서 먹는 건데 따로 먹으면 별거 없지만 섞어서 한 입 먹으면 더위사냥이 생각나는 맛이다. 더운 여름이라 이 시원함이 좋았다. 이어서 조금 더 가면 있는 지올라띠로 갔다. 여기서는 리조와 수박을 선택했다. 리조는 쌀 맛이다. 특히 리조맛은 전체적인 단맛과 그 안에 작을 알갱이들이 최상의 조합이었다. 지금도 다시 먹고 싶다. 그러니 한국에도 수입되는 것..

로마 여행 #1, 바티칸 시국, 베드로 성당 쿠폴라, 산타젤로 성, 올드브릿지 젤라또, 폼피 티라미수, 나보다 광장

2018. 09. 23 바로 바티칸 근처의 폼피에 갔다. 오리지널 티라미수를 구매했다. 베네치아에서의 티라미수처럼 허겁지겁 먹었다. 역시 최고의 맛이다. 이어서 아점부터 먹었다.​ 올드브릿지 먹고 쿠폴라 가려 했지만 힘이 떨어져서 블로그에 있는 파스타 집으로 이동했다. 바티칸 성벽 근처였다. 식당 상호가 아말피라는 곳에서 봉골레 파스타를 먹었다. 이탈리아 음식은 실패하기 쉽지 않다. 맛있게 먹었지만 미친 맛은 아니었다. 역시 이탈리아 음식은 기본은 한다. 한 그릇을 다 비우고 올드브릿지로 다시 갔다. 레몬과 피스타치오 맛을 선택했다. 찰진 젤라또는 재료 본연의 맛이 잘 전달되었다. 레몬이 위에 있어서 먼저 먹어 피스타치오 맛이 밀릴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고소한 미숫가루 먹는 느낌이었다. 이제 바티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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