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08 드디어 힘들게 모은 마일리지의 결실을 탐승한다. 버진아틀란틱 라운지 바로 맞은편에 게이트가 배정되었다. 게이트 오픈 후 첫 번째로 탑승했다. 비행기 앞쪽에는 보잉 777-300 200번째 주문이라는 표시가 되어있었다. 제작사에서 항공사를 위해서 이런 소소한 표현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 B777-300ER(277석)의 일등석은 1-2-1 구조로 두 개의 줄이 있는 8석이다. 예약 시 1A 2A에 표시되어 있어 2J를 선택했다. 나를 포함해서 총 3명이 탑승했다. 넓은 좌석과 큰 모니터, 그리고 4칸의 창문이 눈에 들어왔다. 초록, 갈색, 베이지색이 어우러져 있었다. 큰 모니터로 보는 영상이 깔끔하게 보여서 좋고 헤드셋은 BOSE의 제품이었다. 창가 선반에는 좌석 조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