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05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터미널로 향했다.
터미널까지는 도보로 이동.
미리 예매했던 티켓으로 버스 탑승.
버스 쿠션감은 좋았다.
3시간 정도를 달려서 푼타 아레나스 터미널 도착.
여기서 숙소까지 도보로 이동.
터미널에 있는 여행사에서 다음날 공항가는 교통편을 예약했다.
6달러에 예약했고 숙소 주소를 전달했다.
가는 길에 점심을 먹기 위해 엠빠나다 가게에서 먹었다.
내가 버벅대면서 스페인어로 말하니 주인아줌마가 천천히 들어주시면서 발음도 다시 들려주셨다. ㅋ
엠빠나다는 실패할 수가 없네.
그냥 어딜 가나 최고다.
초콜릿도 맛있어보여서 하나 구매했는데 속에는 빵과 견과류가 들어있었다.
숙소에 도착.
이번 숙소는 1인실이다.
지역마다 도미토리와 1인실을 잘 섞어가며 예약했다.
물가를 보면서 도미토리 가격이 비싸고 1인실과 큰 차이가 없으면 1인실로 예약.
숙소는 숙박업이라기보다는 에어비엔비에 가까웠다.
주인 할머니와 가족들은 1층에 거주하고 손님은 2층에서 묵게 되어있었다.
옛날 목재 집이라 그런지 바닥에서는 삐걱 소리가 났다.
방 크기는 적당했다.
다른 방과 연결되는 문이 있었는데 잠겨있었다.
숙박 인원이 많으면 사용하는 것 같았다.
화장실은 공용이었다.
2층에는 나 혼자만 있었다.
성수기가 아니기에 대부분 숙소에 빈방이 많나 보다.
다음 날 아침.
숙소에서 조식을 먹으러 1층 주방으로 갔다.
핫밀은 따로 없었고 여러 종류의 빵이 자리의 접시에 있었다.
우유나 주스가 있었고 빵과 먹을 잼이 준비되어 있었다.
접시에 빵이 적어서 보니 한쪽에 빵이 담긴 통이 있어서 더 리필해서 먹었다.
한쪽에 주인아주머니 캐리커처도 있고 정말 개인 주택이었다.
옛날 시골집에 왔다 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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