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주안에 있는 대오통닭을 이용했다.
인천 3대 닭강정으로 불리는 곳이다.
누가 정한 걸까???
이미 원조신포닭강정은 여러 번 먹어보았고 간석시장의 홍명숙 황해닭강정도 있다고 한다.
대오통닭은 따로 예약하지 않으면 당일 주문이 안 된다고 하여 미리 주문했고, 오토바이 배달도 하지 않는지 5마리 이상 주문하면 직접 배달료 없이 가져다주셨다.
배달로 받은 닭강정은 이미 상자가 열린 채로 은박지가 덮여있었다.
냄새는 야채튀김 같은 향이 났고 붉은색 닭강정 소스에는 깨와 파가 들어있었다.
소스는 신포닭강정처럼 흥건하지 않고 딱 튀김옷에만 묻어있었다.
예전에 먹어돈 예향닭강정과 비슷하다.
여기가 원조인가?
작은 봉지의 무김치도 함께 온다.
드디어 먹어본 첫맛은 맛동산 같은 느낌이었다.
깨가 많아서 깨강정의 맛과 튀김옷의 조화가 맛동산을 생각나게 했다.
많이 달지도 않고 맵지도 않았다.
맵기는 주문 시 조절이 가능하다.
튀김옷에서는 약하게 카레향이 느껴졌다.
닭이 작은 조각으로 많이 잘려있어서인지 크기가 작고 갯수가 많았다.
이미 식은 상태로 받기도 했고, 튀김옷이 딱딱하면서 바삭했고 소스도 굳어서 서로 잘 안 떨어진다.
맵기를 조절하지 않아서 그런지 먹다 보니 느끼함이 좀 있었다.
오히려 전자레인지를 돌려서 먹으면 맛있을 것도 같다.
가깝다면 자주 구매하겠지만 먼거리에서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이미 원조신포닭강정과 만석닭강정의 맛에 길들여져서 더 달고 더 매운 게 좋다.
그래도 일반 닭강정집들 보다는 맛있었고 남은 닭강정을 얼렸다가 녹여서 먹었을 때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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