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리뷰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비엔나에서 방콕 스타얼라이언스 비즈니스 B777-200ER 좌석 탑승 기내식 후기, 기내식 패싱 사건 좌석 지정 방법비엔나 국제공항

트레블러 지노 2025. 6. 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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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항공

 

 

 

비엔나 국제공항에 출발층에서 오스트리아항공 카운터를 찾아갔다.

루프트한자 그룹이라 브뤼셀항공, 루프트한자, 스위스국제항공의 표기는 크게 되어있었다.

 

비엔나 국제공항
비엔나 국제공항
비엔나 국제공항

 

공항 바닥이 빛이 번져 보이는 재질의 검은색이라 계속 보고 있으면 아른거렸다.

 

비엔나 국제공항
비엔나 국제공항

 

 

퍼스트 비즈니스 스얼골드 체크인 카운터가 짐검사 바로 앞에 숨어있었다.
짐 서울까지 붙이고 취급주의 스티커 물어보니 없고 비즈니스 택이 같은 의미를 해준다고 했다.
하긴 맞긴한데 러쉬 샤워젤이 들어있어 불안했다.

짐을 보내고 짐검사 후 라운지를 다녀왔다.

 

2025.05.24 - [Airport Lounge] - 비엔나 국제공항(Vienna Airport, VIE), Austrian Airlines Business Lounge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라운지 스타얼라이어스 골드 스얼골드 라운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공항 라운지

 

비엔나 국제공항(Vienna Airport, VIE), Austrian Airlines Business Lounge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라운지 스

내가 이용해야 할 곳은 게이트 G이고 출국심사 후이다. 혹시 심사 전인 F에 가서 물어보니 G로 가면 된다고 했고 F도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Schengen 쉥겐 지역 터미널은 F, non-Schengen 비쉥겐은 G이다

travelerjinho.tistory.com

 

 

비엔나 국제공항
비엔나 국제공항
비엔나 국제공항
비엔나 국제공항

 

면세점에는 주류가 많았다.

비엔나 웨하스 과자 마너 Manner도 있었다.

 

비엔나 국제공항
비엔나 국제공항
오스트리아항공 B777-200ER

 

G3 게이트에 도착.

타고 갈 비행기는 준비되어 있었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대기 공간에서 티켓 확인 후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라인 안쪽에서 대기했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지연 없이 탑승 시작.

지그재그로 탑승구로 내려가서 기내로 들어갔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Throne seat
마지막열 창가석

 

기종은 B777-200으로 이코노미 3-4-3, 프리미엄 이코노미 2-4-2의 구조이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창가석은 1자리 2자리가 스태거드로 있고 중앙 좌석도 2자리씩 스태거드로 있다.

그래서 창가 쪽 1자리는 Throne seat 왕좌 자리로 불리는 혼자만 앉는 좌석이다.

흔하지는 않고 스위스 국제항공, 말레이시아 항공, 싱가포르 항공 탑 포르투갈 항공사 등에 설치되어 있다.

저 좌석은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로는 지정인 되지 않는다.

가장 마지막열 창가석도 혼자 앉도록 1자리만 있었다.

1순위 왕좌, 2순위 마지막열 창가, 3순위 복도에서 들어간 자리로 선택해야할 것 같은데 나는 튀어나온 복도석이었다.

 

5D를 예약했었는데 스태거드의 들어가서 팔걸이 테이블이 있는 좌석이 아닌 밖으로 튀어나와 있는 좌석이었다.

예약 때 seatguru를 잘못 확인한 것 같다.

아마 4번열이 없다고 생각했한거 같은데 오스트리아항공은 4번열 좌석이 있었다.

 


 

2022년 아시아나 마일리지 스타얼라이언스 발권 좌석지정은 아시아나 사이트에서 안되고, 오스트리아항공 사이트에서 예약번호 입력 후에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

예약번호가 아시아나에서 발권한 예약번호로 그대로 오스트리아항공에서 사용된다는 잊고 2022년 오스트리아항공에 문의하였을 때는 오스트리아항공 서울사무소에서 업무를 진행해 주었다.

 

좌석 지정을 잊고 있다가 전화로 될 거 같아서 오스트리아항공 서울사무소에 연락했는데 루프트한자 서울사무소와 통합되어 루프트 한자로 문의하게 되었다.

 

루프트한자 서울지사 직원분은 처음에 아시아나 스얼발권 오스트리아항공 좌석지정을 루프트한자에서는 할 수 없다고 했다.

오스트리아항공 서울지사가 없어져서 루프트한자에서 하는 게 맞는 게 아닌지 반복해서 물어서 겨우 좌석 지정을 할 수 있었다.

처음부터 가능했던 것이다.

좀 황당했다.

전화로 좌석 지적을 하니 좌석 맵 없이 좌석 번호를 말하며 빈자리를 물어보았다.

왕좌 자리는 다 마감되어 있다고 했고 복도석을 예약하고자 맞추어보았다.

안쪽으로 들어간 복도석인줄 알고 지정했는데 복도로 나온 자리라 기내 서비스 시 많이 불편했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짐 정리 후 좌석을 확인하였다.

흰색 틀에 검정 시트, 붉은색 포인트가 들어간 디자인이었다.

쿠션과 담요가 자리에 있었고 콘센트가 있는 작은 수납칸에 어메니티백이 있었다.

그 위로 우산 손잡이 같은 독서등이 설치되어 있다.

수납칸 디자인이 알프스 같았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은 180도까지 펼칠 수 있도록 되어있고 좌석 옆에 컨트롤러가 있다.

독서등 조작이 되고 마사지 기능도 있다.

그 아래로 천장등과 호출벨 버튼이 덮개 아래에 리모컨으로 있었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모티터 옆에 안전 정보와 헤드셋이 있었다.

그 사이에 물이 들어있었다.

발받침대 아래에 약간의 공간이 있었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렌지주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저녁식사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샴페인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와인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와인 목록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 음료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메뉴

 

조금 지나 웰컴드링크를 나누어주었고 오렌지 주스를 선택했다.

그리고 비즈니스 기냐식 메뉴판을 나누어주었다.

밤출발이라 저녁과 아침이 제공된다.

저녁 메뉴로는 크림 송아지 굴라쉬, 레몬 로즈마리 치킨, 마스카포네 메젤루네 파스타 중에서 고르게 된다.

무난하게 치킨으로 갈까 하다가 송아지 굴라쉬가 처음에 있어서 선택했다.

다음 장에는 와인, 맥주, 논알코올 음료 등의 메뉴가 나열되어 있었다.

마지막 장에는 아침 식사가 적혀있었고 오믈렛/크리스피 베이컨, 블루베리 펜케이크가 있었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안전 영상이 나오시 시작했고 오스트리아와 비엔나를 배경으로 한 영상이었다.

안전 영상 자체는 유럽틱한 단순한 컨셉이었다.

 

이륙.

23시 25분 출발 편으로 완전 자정이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순항고도에 오르고 따뜻한 물수건을 받았다.

오스트리아항공의 모든 그릇은 삼각형 모양으로 나왔다. 

이어서 음료카트와 음식카트가 왔다.

 


 

여기서 1차로 당황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여승무원 1명이 음식을 나누어주고 있는데 내가 계속 보고 있었는데도 나를 건너 띄고 서빙을 하였다.

승무원이 두 명이라 혼란스러운 상황도 아니고 내 앞승객도 내 복도 건너 왼편 승객도 다 받았는데 지나쳤다.

찰나의 순간에 또 인종차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중년 남성 승무원이 돌아다니며 체크하다가 바로 발견하고 음식을 가져다주고 미안하다고 하였다.

그래서 바로 기분은 누그러들었는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테이블에 음식이 있어서 혼동하는 것도 아니고 첫 접시에 나만 패스하는 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홍진경 님 유튜브에서 유럽 비즈니스에서 애피타이저를 건너뛰고 메인을 받아서 따졌다는 내용을 보았는데 딱 그 상황이었다.

마일리지가 아니라면 타지 않았을 노선이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바로 대처해 준 다른 승무원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연어타르타르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연어타르타르

 

애피타이저로는 연어타르타르와 부라타 치즈였다.

음식 카트에 삼각형의 접시가 가지런히 담아져 있었다.

노란색 소스와 함께 연어 타르타르가 나왔고 짠맛이 강했지만 다 먹었다.

노란 소스는 기억이 나지 않고 위에는 채 썬 양파였던 것 같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빵과 버터도 나왔다.

 

크림 송아지 굴라쉬
굴라쉬
콜라

 

굴라쉬는 식당에서 나오던 그런 국물 비주얼이 아니고 소스가 많은 소고기 조림이 나왔다.

함께 나온 파스타는 스트라스부르에서 먹어보았던 파스타의 일종이 스페츌레였고 중간의 흰색 소스는 시큼했던 것 같다.

이름에도 크림이라는 단어가 있어 소스도 생각한 맛이 아니었고 나에게는 그냥 텁텁한 유럽의 고기 요리였다.

 

구운 야채, 감자, 그릴 치킨

 

그때 옆에 아저씨가 받은 치킨 요리를 보았는데 역시 단순하게 최고였다.

 

디저트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디저트와인

 

디저트로는 baked curd souffle tarte, Grits vanilla creme fraiche 중에 선택해서 후자를 골랐다.

그리고 메뉴에 있던 디저트 와인 Burgenland Beerenauslese Cuvee 2018를 요청했다.

와인은 맛있었는데 올 때 대한항공에서 마신 프랑스 와인이 더 달고 맛있었다.

마셨던 프랑스 와인은 그 자체가 디저트 느낌이었고 오스트리아항공에서 마신 와인은 함께 나온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Grits vanilla creme fraiche는 삼각형의 빵또아 비주얼이었고,  Grits는 삶은 옥수수가루로 만든 죽이고 creme fraiche는 우유에서 지방을 뺀 크림이라고 한다.

어떤 음식인지는 모르겠으나 맛있었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커피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커피 메뉴

 

식사 후 커피 메뉴판을 나누어 주었다.

비엔나커피들이 메뉴에 있었고 아인슈페너를 선택했다.

아까 중년 남성승무원이 이 메뉴는 비엔나로 올 때 메뉴라고 확인해 주었는데 가능한지 확인해 보겠다고 하셨다.

커피만 보느라 다른 건 못 보았다.

 

돌아와서 가능하다고 하셨고 커피를 받았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아인슈페너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커피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아인슈페너

 

은색쟁반에 둥그런 유리잔에 아이스커피와 가득한 크림을 받았다.

설탕과 초콜릿도 있었다.

맛은 휘핑크림과 함께 먹으니 달콤쌉쌀름하면서 맛있었다.

비행기에서 이 정도 퀄리티를 맛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음식은 입에 안 맞았지만 커피서비스는 만족스러웠다.

 

오스트리아항공

 

비행기 입구 쪽 벽에 오스트리아항공, 스타얼라이언스와 함께 DO & CO 가 붙어있었다.

비엔나에 본사를 둔 오스트리아 케이터링 회사라고 한다.

두앤코는 항공 케이터링, F1 그랑프리 같은 국제 행사 케이터링, 레스토랑/라운지/호텔 운영을 한다고 한다.

 

항공사는 오스트리아 항공, 루프트한자, 스위스 국제항공, 터키항공, 영국항공 등이 이용 중이고 중동과 북미에서도 이용된다고 한다.

그런데 내 입에는 쏘쏘였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화장실을 다녀와보았고 일반적인 크기였고 비즈니스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베딩서비스는 없었고 180도로 눕혀서 영화를 보았다.

한국어 서비스는 없고 그냥 영어로 보았다.

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와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을 보았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식사 후 영화 보다가 잠이 들었다가 깨니 이란과 파키스탄을 지나고 있었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잠이 들었다가 일어나니 인도를 지나서 방글라데시와 미얀마로 향하고 있다.

아침 식사가 시작되었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역시 삼각형 접시에 따뜻한 물수건이 나왔다.

음료 서비스가 먼저 진행되었고 오렌지 주스를 선택했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믈렛을 선택했고 아침은 한 번에 나왔다.

테이블보를 깔고 삼각형의 접시에 양송이버섯, 구운 베이컨, 구운 토마토가 함께 나왔다.

작은 그릇에는 파인애플, 멜론, 키위, 딸기, 포도 등이 한 입 크기로 잘라져서 나왔고, 치즈화 햄종류도 나왔다.

빵과 먹을 버터, 딸기가 올라간 요거트와 딸기잼도 받았다.

그릇이 정말 예뻤다.

 

빵은 바게트와 크루아상을 받았다.

음료를 한 번 더 요청하여 오스트리아 국민음료 알름두들러를 받았다.

비엔나에서도 마셔보았는데 나에게는 약간 애매한 사과맛이었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역시 옆에 분은 블루베리 펜케이크로 다른 메뉴를 선택해서 내가 확인할 수 있었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오스트리아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드디어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오후 2시 40분쯤 정시 도착이었다.

 

수완나품 국제공항

 

나와서 입국심사도 빠르게 되었고 비즈니스택 붙은 배낭도 잘 도착했다.

러쉬 샤워겔도 안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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