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5. 01 다시 걸어서 블레드 성으로 향했다. 언덕을 오르면 교회가 먼저 보인다. St. Martina Parish Church이고 내부를 들어가 볼 수 있다. 흰색 벽에 청록색 지붕이었고 자그레브나 비엔나의 성당들처럼 지붕에는 모자이크 무늬가 있었다. 내부는 흰색 벽과 붉은색, 금색의 천장이었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분위기였다. 산길로 약간의 등산을 해서 블레드 성에 도착했다. 성문 옆 매표소에서 15유로를 카드로 결제하고 입장권을 받았다. 성 내부로 들어서면서 좌측에 테라스에서 블레드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일부 공간은 카페로 운영 중이었고 이곳에서 크렘나 레지나를 먹는 사람들도 많았다. 슬로베니아 국기도 있어 사진을 찍었고 내려다보이는 푸른 블레드 호수와 그 가운데 섬에 있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