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8. 10
마카오 페리 터미널을 나오면 주차장에는 각 호텔로 가는 셔틀버스가 대기 중이다.
대부분의 대형 호텔 카지노로 가는 버스는 있었고 나는 세나도 근처의 호텔 중에 윈 호텔(Hotel Wynn Macau) 버스를 이용했다.
버스 창문으로 보이는 마카오는 세계적인 카지노와 호텔 체인들이 자리하는 도시이면서 낡은 건물은 홍콩과 같은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었다.
금방 호텔에 도착했고 바로 그랜드리스 보아로 갔다.
거대한 규모의 호텔은 불꽃과 같이 디자인되어 있었고 외부의 유리는 노란빛의 황금색을 띠고 있어 돈을 끌어들이는 느낌을 주었다.
그 앞에는 특이한 모양을 한 카지노 리스보아가 있다.
유럽 느낌이면서도 개화기 느낌이 보였다.
그랜드리스보아 로비에는 금과 옥으로 된 장식들을 전시하고 있었고 대부분이 거대하고 화려했다.
박물관에 있을 법한 작품들이 있는 것도 부를 과시하는 것 같았다.
그랜드 리스보아를 나와서 세나도 광장 방향으로 걸었다.
골목으로 걷다 보면 마가렛카페이나타(margaret's cafe e nata)가 나온다.
마카오에서 유명한 곳이라 이미 사람들이 있었고 대기는 없어서 빠르게 구매해서 나왔다.
내부는 흰색으로 된 베이커리이면서도 중국식 식당 같았다.
에그타르트 이외에도 다른 빵이나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었다.
방금 만들어진 것인지 매우 뜨거운 상태의 에그타르트를 받았고, 바로 먹어보니 따뜻한 커드타드 크림이 달고 맛있었고 겉의 패스츄리와도 잘 어울렸다.
구글 후기에는 생각보다 호불호가 갈렸지만 내 입에는 딱 맞았다.
그러고보니 생에 첫 에그타르트였다.
두 블럭만 더 걸어가면 세나도 광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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