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가까운 곳 중에서 조식을 먹을 만한 식당을 검색했다.
구글맵에서 평점이 높은 브런치 식당을 찾았다.
더 에든버러 래더(The Edinburgh Lader)라는 식당이었다.
숙소에서 가까웠고 로열마일 근처라 접근성도 좋다.
건물에 두 개의 점포가 있었고 더 에든버러 래더쪽에는 사람이 많아서 리틀 래더쪽으로 들어갔다.
아침 식사용 음식과 다양한 종류의 차와 커피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정오가 지나서부터 판매되는 점심 메뉴도 별도로 있었다.
메뉴판에 에든버러 래더라고 적혀있는걸 봐서는 두 곳이 동일 메뉴로 운영되는 2호점 인가보다.
무난하게 에그 베네딕트(11.50파운드)와 오렌지주스(4.1파운드)를 주문했다.
내부는 아늑한 느낌이었는데 의자가 등받이가 없는 오락실 의자 스타일이라 오래 머물기에는 별로였다.
좁은 내부에 많은 사람을 받으려고 그런 것 같다.
리틀 래더쪽만 이 의자인지는 모르겠다.
주방이 보이기는 하는데 음료 제조만 했고 음식은 옆 건물에서 만들어서 가져오는 것 같았다.
오렌지 주스가 먼저 나왔고 시원하고 좋았다.
음식은 손질한 재료를 넣을 것 같은 스테인리스 통에 담아져서 가져왔다.
뚜껑에 덮여서 왔는데 열어서 바로 가져가셔서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보기는 별로였는데 주방에서 안전하게 가져오기는 최고인 것 같았다.
토스트 빵 위에 베이컨과 수란이 올라가 있고 홀란다이즈 소스가 뿌려진 모습이다.
저 풀의 정제는 모르겠는데 그냥 먹었다.
짭짤한 베이컨이 간을 맞춰주어서 맛있었다.
에든버러에서 무난하게 조식을 먹기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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