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02
이그들로게스트하우스는 중심가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1인실을 찾다가 예약했다.
1인실이지만 공용욕실과 화장실을 이용한다.
1인실 및 2, 3인실 총 5개에 화장실 1개와 샤워실 화장실 겸용 1개를 이용한다.
뜨거운 물은 잘 나왔고 라디에이터가 있어 춥지 않다.
샤워 시 뜨거운 물에서 유황 냄새가 나고 씻어도 미끄덩한 느낌이 났다.
주방 싱크대에도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는 말이 적혀있었고 이는 찬물에 한해서라고 했다.
뜨거운 물은 뜨거워진 지하수를 그대로 끌어오기에 마시면 안 된다.
문 옆에 번호키를 설정하고 일정동안 사용하면 된다.
방에는 침대, 책상, 세면대, 옷장이 있고 등은 방 전체등과 세면대 위에 작은 등이 있어 필요에 따라서 이용할 수 있다.
옷장에 커다란 수건이 두 장 들어있었고 머무르는 동안 사용했다.
가져온 식량은 옷장에 넣어놓고 사용했다.
라디에이터 방마다 있지만 화장실이나 신발장같은 공용공간만 돌아가고 있고 방에는 안 켜져 있어 밤에 추울 거라 생각했는데 하나도 안 추웠다.
건물 전체에 보온이 잘 되나 보다.
2층에 주방이 있어 음식을 해 먹을 수 있고 5유로에 조식 신청도 가능하다.
빵, 잼, 시리얼, 우유, 바나나 정도였던 것 같다.
5일 동안 조식을 먹는 숙박객은 딱 한 팀 봤다.
5일 내내 한국에서 가져온 음식들로 끼니를 해결했다.
주방과 방 사이에 중문도 있어 소음을 차단해준다.
8시에서 9시쯤에 이미 주방과 화장실 청소가 진행되었고 모두 외국인 노동자였다.
아이슬란드 대부분의 숙소는 입구에 슬리퍼가 배치되어 있어 갈아신고 입장하게 되어있는데 급변하는 날씨와 화산지대 트레킹으로 진흙 발로 다니는 걸 미연에 방지하고자 위함인 것 같다.
도미토리와 세탁실은 지하에 있고 세탁실은 8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세제도 있어 알맞게 사용하면 된다.
일찍 끝나는 투어 후 오로라 전에 사용하면 딱 맞다.
건조한 날씨에 빨래는 자고 일어나니 다 말랐다.
위치가 관광지와 조금 떨어져 있고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아이슬란드와 레이캬비크의 숙박비 기준으로 1인실을 적절히 이용한 것 같다.
다만, 레이캬비크에서는 픽업 버스정류장이 가까이 있는 곳이 좋은 위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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