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America/아르헨티나(2018)

포즈 두 이구아수에서 푸에르토 이구아수 이동, 도보로 히토 트레스 프론테라스, 포즈두 이구아수 CLH 조식, 125 호텔 후기

트레블러 지노 2020. 12. 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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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 트레스 프론테라스

 

 



2018. 09. 25




역시 CLH 조식은 대박이었다. 

 

조식

음식 종류도 많았고 입에도 잘 맞았다. 
빵 종류도 식빵이나 바게트만 있는 게 아니라 카스텔라나 케이크까지 준비되어 있었고 과일 종류도 많았다. 

남미에 와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열대 과일을 맛본 것 같다. 

그러나 숙소의 유일한 단점은 샤워부스에 물이 잘 안 빠진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만약에 포즈 두 이구아수를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이용할 의사가 있다. 

일인실에 5만 원 정도에 잘 이용하였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버스 정류장
브라질 아르헨티나 버스

조식을 먹고 늦장을 부리다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국경 도착 후 브라질 도장을 찍어야 할 것 같은데 같이 탄 사람이 여기가 아니라고 했다. 
버스가 지나가는데 브라질 출입국 사무소에서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도 저렇게 출국 도장을 받고 왔어야 했는데 얼떨결에 지나쳐 버렸다. 
결국 못 내리고 아르헨티나 도착해 버렸다. 
출입국 사무소에 들어가서 짐 검사부터 했다. 

입국 심사에서 브라질 아웃 없는데 그냥 도장 찍어주었다. 
아르헨티나에 입국이 돼서 다행이지만 브라질 출국이 안 되어 있다는 게 조금 찝찝했다. 
이 여권의 만료가 얼마 남지 않았고 그 전에 브라질에 갈 상황은 없어서 떨쳐버렸다. 

그래도 도장을 한 번 더 찍을 기회가 사라져서 아쉬웠다. 

푸에르토 이구아수
푸에르토 이구아수

아르헨티나 국경을 지나면서 풍경이 완전히 바뀌었다.  
역시 브라질이 잘 산다는 걸 느꼈다. 

​ 완전 동남아 느낌이었다 
푸에르토 이구아수는 캄보디아 같다. 

포즈 두 이구아수는 베트남 같았다.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넘어온 기분이 들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포즈 두 이구아수로 넘어왔을 때의 느낌보다 포즈 두 이구아수에서 푸에르토 이구아수로 넘어왔을 때의 변화가 더 크게 느껴졌다. 

아르헨티나 이구아수는 너무 시골이다. 

숙소 찾아가는데 여기도 완전히 친절했다. 

125 호텔

아직 체크인 전이지만 11시가 넘어서 청소 시간이 곧 끝나서 체크인했다. 

125 호텔
125 호텔
125 호텔
125 호텔
125 호텔

남미에서 캡슐 호텔이라니 신선하다. 
확실히 이 숙소가 유명해서 한국인들도 꽤 있었다. 
도미토리이지만 나쁘지 않았다. ​ 

 

푸에르토 이구아수


이제 3국경 있는 곳으로 걸어서 갔다. 
이때 버스를 타고 갔어야 했는데 너무 무모했다. 
이 시간을 아껴서 이구아수에 일찍 도착하여 보트 투어부터 예약했어야 했다. 


가는 길에 간식도 사 먹으면서 도착했다. 

 

히토 트레스 프론테라스
히토 트레스 프론테라스

물을 사이에 두고 파라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있다. 
강물의 색깔도 서로 달랐다 

히토 트레스 프론테라스
히토 트레스 프론테라스
히토 트레스 프론테라스


파라과이/브라질은 맑은 물이고 브라질/아르헨티나는 흙탕물이었다. 
결국 합쳐지는 아르헨티나/파라과이는 흙탕물이 되어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가는 것 같았다. 

포즈 두 이구아수에서 여유가 있었다면 3국의​ 국경을 브라질 쪽에서도 모았을 텐데 아쉬웠다. 

국가마다 뾰족하게 생긴 조형물이 동일한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고 겉에만 각각의 국가의 국기의 모습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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