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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03. 09
핫산 2세 모스크에서 켄지 타워 호텔로 이동했다.
다시 시내 쪽으로 이동하는데 유럽풍 건물인 것 같으면서도 세월이 묻어나는 건물들이 많았다.
프랑스 식민시절에 지어진 건물들이 지금까지 유지되는 모습이었고 벽화를 그리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가는 길에 Sacred Heart Cathedral이라는 대성당을 보았다.
순백의 색을 하고있는 거대한 성당 건물이었는데 현재는 성당으로 사용되지 않는 모습이었고 대대적인 보수를 진행 중이어서 외관을 알아보기 힘들었다.
그 옆에는 야자수가 심겨 있는 공원도 있었다.
켄지 타워 호텔에 도착했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오른쪽 건물로 들어갔다.
로비에서 직원이 막아서지만 스카이 28을 간다고 하니 엘리베이터까지 눌러주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그냥 전망대는 아니었고 호텔의 스카이라운지였다.
정면의 통창으로 카사블랑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었고 랜드마크인 핫산 2세 모스크가 멀리에 있는 걸 확인 할 수 있다.
도시 자체가 카사블랑카라는 이름처럼 전체가 흰색의 집들로 이루어져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건물이 흰색과 회색으로 된 거로 보였다.
루프톱 바를 이용할 생각은 없었기에 사진만 빠르게 찍고 내려왔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일몰 시간에 스카이 28에서 식사를 하며 노을을 보아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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