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578

트리니다드 여행 #1, 트리니다드 숙소, 차메로, 까사, 에어비엔비 쿠바 예약

19. 03. 03 미리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트리니다드의 까사를 예약했고 입구에 들어서면서 바로 태극기가 걸려있었다. 차메로 아저씨에게 바로 체크인을 했고 방을 안내받았다. 2층에 4인실 방 하나였고 1층 침대 2개와 2층 침대 1개가 있어서 4인실로 사용할 수 있는 방이다. 아마 에어비앤비가 아닌 현장에서 알아보면 도미토리식으로 받을 구조였다. 당연히 시설이 좋지는 않지만, 시간을 보내기에는 충분했고 에어컨은 역시 있었다. 2박 동안의 조식은 포함이었고 저녁은 예약을 통해서 랍스터와 치킨 선택으로 가능했다. 바로 둘 쨋날부터 예약했다. 저녁시간이 되서 숙소로 돌아왔고 숙소를 이용하는 한국인과 다른 숙소에 묵으면서 랍스터만 예약한 분들도 있었다. 샐러드와 밥을 기본으로 랍스터 구이, 칠리 랍스터 등 여러..

안스베이커리 송도점, 명란바게트, 인천 빵 맛집, 인천 베이커리

안스베이커리 본점은 구월동에 있지만, 인천 여러 지역과 그 외에 지역에도 진출해있다. 그중에서 송도점을 방문했다. 센트럴파크 근처에 있고 대로변 코너에 있다. 역시 인천에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았고 종업원들도 분주해 보였다. 빵의 종류도 많았다. 다 구매할 수는 없기에 찬찬히 둘러보았다. 중간에는 가장 유명한 명란바게트가 있었고 그 옆에는 명란 파 바게트가 있었다. 입구 앞쪽에는 무화과빵이나 크림치즈빵, 몽블랑, 꽈배기, 호밀빵 등이 있었고 계산대 전면부에는 소시지빵, 치즈빵, 마들렌, 카스텔라 등이 있었다. 소금빵도 있었다. 베이커리 한쪽에는 넓게 좌석들이 있어서 빵을 먹거나 팥빙수를 먹을 수 있다. 나는 명란바게트와 무화가 크림치즈빵을 구매했다. 무화과 크림치즈빵은 무화과도 많이 들어있었고..

송도 샹끄발레르, 소금빵 후기, 까눌레 후기, 송도 베이커리 맛집, 송도 빵집

송도에 있는 베이커리인 샹끄발레르를 방문했다. 위치는 송도 센트럴파크 근처에 있고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뒤편의 상가 1층이 있다. 외관은 주황빛 벽돌로 되어있어 유럽의 집처럼 꾸며져 있었고 외부에도 테라스 자리와 화분을 배치해놓은 모습이다. 내부에 들어가니 정면에는 까눌레와 롤 케이크, 마들렌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양옆의 진열대에 다른 빵들이 있었다. 소금빵은 가장 구석에 쌓여있었고 베이커리 앞에 소금빵 나오는 시간이 있었는데 매장에 에어컨이 세게 틀어져 있어서 갓 나온 걸 잡지 않으면 신선하기는 해도 따뜻한 건 만나기 힘들겠다. 여러 종류의 빵들이 있었지만, 그중에 소금빵과 까눌레를 구매했다. 소금빵은 집게로 집을 때도 딱딱함이 느껴졌다. 소금빵은 1개 구매 시에 1,800원이지만 3개에 ..

파리 여행 #11, 튈를리 공원, 사요궁, 에펠탑 야경, 방돔 광장

18. 05. 07 라파예트 백화점을 나와서 튈를리 공원으로 향했다. 바로 앞에 오페라 가르니에가 눈에 들어왔다. 외관만 보아도 웅장했다. 가는 길에 방돔 광장이 나타났고 양쪽에는 기다란 건물이 둘러싸고 있는 구조고 중심부에는 색 변한 기둥이 있다. 이 기둥은 나폴레옹이 전승지에서 얻은 대포를 녹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 광장이 유명한 건 샤넬의 No. 5 향수의 병뚜껑의 디자인을 방돔 광자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주변 건물은 호텔로 이용 중이고 방돔광장 주변에는 여러 명품판매장이 포진 중이다. 조금씩 해가 지고 있었고 튈를리 공원으로 향했다. 외관에서부터 정돈된 나무들이 보였고 내부로 들어서니 그 나무들이 일자로 줄지어있었다. 흙길 양옆으로는 잔디밭이 있고 중간마다 꽃이 심어져 있거나 동상..

맘스터치 후기, 간장마늘치킨 하프, 간장마늘치킨 반마리

맘스터치의 간장마늘치킨 반마리를 포장 주문했다. 20분 정도 소요되어 픽업했다. 그러고 보니 요즘 맘스터피 모델이 송중기였구나. 간장마늘치킨 하프 사이즈여서 절반 크기이고 부위별로 절단씩 들어있다. 간장마늘치킨을 먹어본적이 있었지만 다시 냄새를 맡아도 달콤하면서 마늘의 향이 너무 좋았다. 그냥 치킨이면 다 좋은건가. 간장 치킨이어서 다른 프랜차치즈처럼 짭조름한 맛을 생각하고 주문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지만 마늘바게트와 같은 맛을 선호한다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맛이다. 치킨에 소스가 부족해보이지만 바닥에 어느정도 있어서 충분하게 단 맛을 즐길 수 있다. 다음에도 또 먹어야지.

인천 신기시장 할매부침, 서민갑부 전집, 인천 전 맛집

인천 신기시장에 있는 할매부침을 방문했다. 채널 A의 서민갑부에 방영되었다고 해서 가보았고 신기시장 중심부에 있다. 늦은 오후 시간에 방문했는데 전 종류가 적었다. 티비에서 본 천원짜리 전이나 육전은 진작에 매진이었다. 감자전, 김치전 등이 천 원에 판매되는 종류이고 동태전, 야채전, 삼색전, 새우전, 고추전, 깻잎전, 동그랑땡 등은 무게로 계산해서 판매했다. 모듬전으로 1근에 7,000에 구매할 수도 있다. 녹두전 4,000원 육전 10,000원 해물파전 10,000원 혹시 다른 전이 나올까 기다렸는데 나와 있는 전이 전부이고 더 있는 것도 같은 종류라고 하셨다. 우리는 야채전, 동태전, 삼색전 등을 구매했고 더 구매하고 싶었지만 한정된 종류를 더 구매하고 싶지는 않았다. 17,000원치를 구매해서 먹..

아바나에서 트리니다드 이동

19. 03. 03 미리 숙소에 말해서 트리니다드행 합승택시 예약을 부탁했었다. 비아술 버스를 이용하는게 금액적으로 이득이지만 터미널까지 이동해야해서 그냥 택시를 선택했다. 아침 일찍 숙소 앞으로 픽업을 했고 운전석 외에 4자리를 다 태워서 출발한다. 차는 관광지를 다니는 모양의 올드카는 아니었고 7~80년대의 자동차 같았다. 올드카를 못타서 아쉬운 건 없었다. 올드카보다 좌석 시트가 좋고 에어컨이 나오기에 그냥 자 버리면 그만이다. 모로 요새 방향 해저터널을 지나 아바나에서 조금만 벗어났는데 콘크리트 건물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택시용 올드카, 낡은 버스들이 다니는 도로에 말과 마차가 공존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자동차가 귀하니 말을 생활에 잘 사용하는 게 잘 보였다. 그리고 도로 주변 광고판에는 사회주..

인천 신기시장, 이모네부침, 예향닭강정

신기시장에 할매부침을 방문했다가 남은 전이 적어서 바로 앞에 위치한 이모네부침을 가보았다. 확실히 아직 남은 전의 종류가 많았고 메뉴와 가격 구성도 비슷했다. 바로 녹두전을 부치고 계셔서 녹두전을 하나 주문했고 메밀부침도 한 장 구매했다. 남아있는 전이 오징어전, 동태전, 동그랑땡 등이 있었는데 이미 많이 구매해서 패스했다. 육전은 따로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주신다고 했다. 맛의 차이는 모르겠지만 조금 더 깔끔해 보이기는 했다. 더 구매할 것을 찾다가 닭강정을 선택했다. 신기시장에도 여러 곳이 있었고 그중에 예향닭강정을 선택했다. 재고 회전이 빨라 보였고 깨끗해 보였다. 닭강정은 깻잎이 들어간 닭강정이고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다고 적혀있었다. 깻잎닭강정은 한 마리 17,000원이고 반마리 10,000원이다..

파리 여행 #10,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노트르담 성당 주변, 라파예트 백화점 전망대

18. 05. 07 노트르담 성당 앞에서는 거대한 마켓이 열려있었다. 안에서는 골동품과 장신구, 책, 먹을거리 등을 판매하고 있었고 우리도 빵을 여러개 구매했다. 역시 어디서 먹든 평균 이상인 것 같다. 근처 공원에서 구매한 빵을 먹었다. 역시 어디서 먹어도 맛있네. 시테섬에서 아래쪽으로 다리를 건너면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가 있다. 비포센셋은 보지 않았지만, 외관만 봐도 감성이 넘쳐났다. 입구에서부터 가드가 지키고 있고 사진촬영이 금지라고 했다. 바로 촬영금지 표지가 보였다. 다른 블로그를 보면 사진 다 찍고 나서 촬영금지 푯말을 봤다는데 뭐지. 사진은 없다. 아니 안 들어갔다. 영화를 보았다면 들어갔었겠지. 노트르담 성당 근처 카페에서 가볍게 휴식을 취했다. 이때는 간식을 먹고 종업원에게 계산하려고 유..

파리 여행 #9, 노트르담 성당 포잉제로, 성당 전망대 오르는법, 가고일, 루브르박물관 모나리자, 패스트 트랙

18. 05. 07 기상 후 아침을 먹고 시테섬으로 갔다. 노트르담 성당 앞에는 긴 줄이 있었고 입장료 없이 짐 검사 후 입장이 가능하다. 들어서는 순간 파리 노트르담의 분위기에 압도된다. 바티칸 성당이나 밀라노 두오모처럼 규모에 압도되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 성당 벽면에 거대한 스테인드글라스였다. 성당마다 느낌이 모두 다르지만,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는 크기도 크고 그 사이로 비치는 빛도 정말 아름다웠다. 성당 외관을 다시보니 정말 촘촘하게 조각이 되어있었고 관리가 정말 잘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성당 앞에는 포잉제로가 있다. 이 위치부터 거리를 측정한다고 하고 이 곳을 밟으면 파리에 다시 돌아온다고 한다. 밖으로 나와서 성당을 끼고 돌면 성당 전망대에 오를 수..

몽생미셸 투어 #3, 생말로, 성곽 도시, 몽생미셸 야경, 갈렛(Galette), 갈레트, 크레페

18. 05. 06 몽생미셸 관광을 하고 야경을 보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에 근처에 생말로를 다녀오게 된다. 해가 지는 시간이 늦기에 중간시간이 많이 뜬다. 편도 1시간을 달려서 성벽도시인 생말로에 도착했다. 중세시대의 성곽이 있고 해적들의 도시라고 한다. 별도의 관광은 없고 저녁만 먹기 위해 들렀다. 식당을 3곳 정도 알려주었고 그 중에서 갈렛(Galette)이라는 크레페 요리를 판매하는 곳으로 갔다. 식당 내부도 외부처럼 돌 무늬로 되어있었고 아늑했다. 시간이 촉박하기에 빠르게 4종류를 선택했다. 이때 디저트까지 주문 못한 게 너무 아쉬웠다. 4개 다 다른 걸로 정했고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바닷가 도시이기에 해산물을 먹을까도 했는데 조리시간도 길고 홍합을 까다가 시간이 다 갈 것 같았다. 주문한..

몽생미셸 투어 #2, 몽생미셸 수도원, 몽생미셸 전망대, 유로자전거나라 투어

18. 05. 06 옹플뢰르에서 2시간 정도 달려서 몽생미셸에 도착했다. 바로 앞은 아니고 약간 떨어진 휴게소 주차장에 정차했고 몽생미셸 셔틀로 환승해서 들어간다. 예전에는 기차가 섬 앞까지 다녔었는데 환경이 많이 파괴되어 다른 교통편은 근접할 수 없게 되었다는걸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식당, 기념품, 화장실 등이 있는 휴게소에서 셔틀버스 줄은 서서 이동했고 몽생미셸 근처에서 하차한다. 드디어 몽생미셸에 도착했다. 정말 성벽이 감싸있는 섬이 바다 위에 덩그러니 있었다. 우리는 썰물 때에 방문해서 땅이 드러나 있었는데 날짜를 잘 맞춰서 방문하면 바다에 반사되는 몽생미셸을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제 섬 안으로 들어갔다. 내부에는 중세의 마을이 유지되는듯한 벽돌집들이 있었고 현재는 식당과 상점들이 자리하..

몽생미셸 투어 #1, 유로자전거나라, 옹플뢰르, 생트 카트린 성당, 노르망디 여행

18. 05. 06 새벽부터 미리 예약한 몽생미셸 투어를 위해 개선문으로 이동했다. 여러 현지 여행사의 코스를 비교해서 선택했다. 예전에 이탈리아 남부투어때도 유로자전거나라를 이용했었다. 이른 시간에 출발해서 해가 지고서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다. 개선문 집합이라 샹젤리제의 라뒤레에서 간식을 구매했다. 예약 확인 후 버스에 탑승했고 현지 지불 금액을 전달했다. 약간에 오리엔테이션 후 취침에 들어갔다. 먼저 도착한 곳은 옹플뢰르라는 바닷가 도시이다. 개별적으로 몽생미셸에 간다면 근처 도시인 렌을 경유해서 가면 된다. 옹플뢰르에 내려서 간단한 설명을 듣고 항구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겼다. 점심식사 및 관광으로 짧은 시간을 받고 개별 관광에 나섰다. 점심을 식당에서 먹을 시간이 없으니 테이크아웃해서 버스에서 먹으..

무의도 여행, 호룡곡산 등산, 하나개 해수욕장, 하나개 유원지, 환상의 길 폐쇠, 서해의 알프스

인천 무의도를 방문했다. 영종도에서 잠진도를 거쳐서 무의도까지 이어진 연륙교를 이용해서 차로 이동했다. 다리를 건너 15분 정도 더 달려 하나개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이 생각보다 많았고 사람들도 많았다. 간단히 요기를 하기 위해 해수욕장 입구에서 토스트를 먹었다. 가게가 두 군데가 있고 손님을 잡기 위해 노력 중이셨다. 기본인 야채토스트를 주문해서 먹었고 그냥 무난했다. 콜팝, 슬러쉬, 파전 등 여러 매뉴를 판매 중이다. 해수욕장 입구 왼편으로 가면 다른 주차장이 나오고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타난다. 입구 근처에서는 안내해주시는 분이 상주중이셨고 호룡곡산을 가는 게 맞는지 확인하셨다. 안내표지를 따라서 올라가는데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지 않는 곳이라 그런지 중간중간 길을 헤맸다. 갈림길에 안내푯말이..

청년다방 통큰오짱 떡볶이, 청년다방 배달 후기, 버터감자튀김 후기

청년다방 떡볶이를 배달해보았다. 매장에서 먹으면 조리되어 나온 떡볶이를 끓여가면서 먹지만 배달은 조리된 떡볶이를 받아서 먹게된다. 사이즈는 중/대 2종류로 있고 통큰오짱 떡볶이는 중 14,500원, 대 17,500원이다. 다른 떡볶이 처럼 흰색의 용기에 담아져서 배달이 되고 뚜껑에는 청년다방 그림이 새겨져 있다. 매장에서 먹는 것 처럼 떡, 파태, 메추리알 등이 들어있고 소스도 역시 달달하면서 매콤했다. 통큰오짱 떡볶이는 칼집이 난 오징어 튀김이 올라가 있고 몸통, 다리로 분리되어 들어있다. 주문하기 전에는 생각해보지 않았고 매장에서는 문제가 아니었는데 가위가 없는 곳에서 배달을 했을때가 가장 문제였다. 오징어튀김과 길다란 떡을 잘라야하는데 가위가 없으면 알아서 잘 먹으면 되기는 하지만 불편하기는 하다...

아바나 여행 #6, 갈리카페(Café Galy), 랑고스타 맛집, 랍스터 맛집, 아바나 맛집

19. 03. 02 여행 출발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식당이 갈리 카페였다. 위치는 카피톨리오 왼편 골목으로 5블록 뒤에 있다. 오비스포 근처도 아니고 관광객이 잘 다니지 않는 곳에 있었다. 외관도 특별할 건 없었는데 첫 방문 때는 대기 인원이 조금 있었다. 이때는 잘 안 찾아보고 갔었는데 갈리카페 말고도 유명한 랑고스타집은 올드아바나에도 다수 있다. 나도 그런 가게를 가 보았는데 자리가 없었다. 갈리 카페의 내부는 아바나 치고는 세련되고 현대식 느낌이었다. 요즘 세련됬다는 거 자체가 올드한 단어네. 절반 정도만 관광객으로 보였고 현지인들도 있었다. 공무원이나 의사의 월급이 적다지만 카사를 운영하거나 택시를 소유하면 외국인 물가 정도는 거뜬할 것 같다. 나는 총 3번 방문해서 랑고스타를 종류별로 먹어보았다..

안산 대부도 누에섬, 누에섬 등대 전망대, 누에섬 풍력발전, 탄도항 누에섬식당 해물파전 칼국수

선재도에서 탄도항으로 빠져나오는데 영흥도, 선재도 방향으로 차가 많이 정체되었다. 여러 곳을 다닌다면 무조건 안쪽에서부터 나오면서 일정을 소화하는 게 좋겠다. 탄도항은 캠핑카나 차박중이 차들이 많아서 주차가 힘들었다. 탄도항 바로 앞에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바다 앞쪽까지 나갈 수 있었고 썰물 시간에는 도로가 노출된다. 누에섬까지 가는 길에는 3대의 풍력발전기가 3개의 작은 섬에 설치되어있었고 모두 회전하고 있었다. 풍력발전기가 있는 섬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도로를 자세히 보니 상하수도 시설도 매설되어있는 것처럼 보였다. 금방 누에섬까지 도착했고 바로 등대로 올라갔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서 누에섬 등대에 도착했다. 혹시 코로나로 폐쇄되었을까 했지만, 전망대를 운영 중이었고 qr확인 후 입장..

파리 여행 #8, 르 흘레 드 랑트로꼬뜨(Le Relais de l’Entrecôte), 샹젤리제 맛집, 원나잇푸드트립 권혁수 맛집

18. 05. 05 저녁을 먹기 위해 미리 조사한 겨자 스테이크집으로 갔다. 늦은 시간이라 숙소로 갈까 했지만, 이때 이걸 먹지 못했다면 아쉬웠을 것 같다. 라뒤레 매장에서 두 블록 안쪽에 위치하고 늦은 시간에도 긴 대기 줄이 있었다. 구글맵으로 보니 지점이 더 있는 것 같았다. 영업시간은 월 ~ 금 오후 12:00 ~ 오후 2:30 오후 6:45 ~ 오후 11:00 토, 일, 휴일 오후 12:00 ~ 오후 2:30 오후 6:45 ~ 오후 11:00 줄을 서서도 대기하기 힘들어서 포기할까 하다가 입장했다. 내부는 테이블 간격이 매우 좁았고 나무 벽이 따뜻한 느낌을 주었다. 별도의 식사 메뉴는 없고 갈빗살 스테이크의 굽기만 정하면 된다. 먼저 식전 빵과 샐러드가 나오는데 샐러드에 겨자소스가 강하게 들어있어..

아바나 여행 #5, 말레콘, 말라콘 석양, 아바나 야경

19. 03. 02 바다 쪽으로 계속 걸어서 카바냐 요새가 보이는 곳으로 나왔다. 바다를 따라 서쪽으로 계속 가면 광장이 나오고 역사적인 건물들도 보인다. 주변 건물에도 유명인사의 조형물이 있다. 큰 대로변으로 오니 달리고 있는 올드카들이 많이 보였고 색채가 강렬했다. 산 살바도르 요새를 지나서 더 걸으니 말레콘이 나타났다. 말레콘은 방파제라는 뜻이고 바다가 보이는 해안도로이다. 해안의 콘크리트 담에는 많은 사람이 앉아서 쉬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와이파이 카드 사용이 가능해서 휴대폰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한쪽에서는 노랫소리가 들려오는데 역시나 돈을 받는 사람들이다. 가볍게 무시해주고 구매한 와이파이 카드를 시도해보았다. 역시 느린 속도였고 접속이 잘 안 돼서 여러 번 반복해서 겨우 했다. 시간이 한..

아바나 여행 #4, 라보데기타 델 메디오(La Bodeguita Del Medio), 모히토, 쿠바 모히토

19. 03. 02 아바나 대성당에서 나와 우회전을 하면 쿠바에 가장 유명한 술집 중에 하나인 라보데기타 델 메디오(La Bodeguita Del Medio)가 나온다. 어쩌다보니 오픈시간에 도착했다. 라보데기타 델 메디오는 헤밍웨이가 다녀간 술집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고 헤밍웨이가 “내 모히또는 라 보데기따, 내 다이끼리는 엘 플로리디따(My Mojito in la Bodeguita, My Daiquiri in el Floridita).” 라고 친필로 작성한 문구가 정면에 걸려있다. 하지만 거짓이라고 한다. 2층도 있고 음료 외에 식사도 판매하나 보다. 이 곳의 종업원은 모두 공무원이고 전문적이라고 한다. 손님들이 하나같이 모히또만 주문을 하고 바텐더는 여러 잔을 세워놓고 한 번에 제조를 시작한다. 민..

옹진군 선재도 목섬, 바닷길 걷기, 갯벌 건너기, 뻘다방, 목섬 트레킹

인천광역시 옹진군 선재도를 방문했다.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목섬을 들어가기 위함이다. 대부도는 안산, 영흥도 선재도는 인천, 대부도 전에는 화성이라 화성시 안산시 인천시로 행정구역이 계속 바뀐다. 대부도에서 선재도를 건너면서 바로 우회전하여 선재어촌 체험마을에 도착하면 된다. 여기서 갯벌체험을 나가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고 체험 가격은 인당 만원이고 장비대여는 2,000원이다. 장화를 신고 장비 대여하거나 채취한 조개를 씻는 구역이 있었고 이용권은 키오스크로 구매 가능했다. 목섬도 입장권이라는 게 쓰여있었지만, 별도로 판매하고 있지는 않았다. 그냥 목섬방향으로 나와서 바다로 나오면 된다. 초입에서는 갯벌 체험 손님을 실어나르는 트럭이 왕복해서 다닌다. 물길을 따라서 육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사람..

파리 여행 #7, 바토파리지앵(Bateaux Parisiens), 파리 유람선, 센강 유람선

18. 05. 05 3in1으로 구매한 바토파리지앵을 타기 위해 에펠탑 근처에 있는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미리 받은 표를 보여주고 바로 탑승했다. 해 질 무렵에 타는 게 가장 좋지만 5월만 해도 9시가 돼야 해가 지기 시작하기에 그냥 탑승했다. 그래서 그런지 탑승객이 많지는 않았다. 유람선은 내부와 외부가 있고 2층도 있다. 날씨가 좋으면 2층에서 파리 시내를 보는 게 좋다. 30분쯩의 간격으로 출발하고 센강 변에 있는 관광지나 주요 건물은 대부분 지나간다. 해당 장소에서 안내 오디오 가이드가 나오는데 한국어 서비스도 한다. 나한테 그런 설명은 중요하지 않다. 토요일 오후의 강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낭만적이었다. 이런 대도시에서 저런 여유를 즐긴다는 게 부러웠다. 실상 우리는 더 많은..

파리 여행 #6, 에펠탑 전망대, 3in1 패스트트랙

18. 05. 05 파리에서 관광지 입장은 긴 줄을 대기하는 게 필연적이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뮤지엄패스를 이용했는데 그때는 내가 박물관을 많이 좋아한다고 착각했을 때였고 2일권과 4일권 이용 시 금액대가 높기에 많은 관광지를 가야 한다. 패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그만큼 포기하고 여유롭게 돌아다니기로 했다. 그래도 에펠탑은 올라가 보고 싶었기에 알아보니 별도의 패스트트랙 티켓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중에 우리는 에펠탑, 루브르, 유람선의 3개짜리를 선택. 우리나라 여행사가 판매하지는 않고 와그를 대행사로 Mon Petit Paris의 티켓을 구매되었다. 유람선은 와그에 문의했을때 바토무슈인지 바토파리지엥인지 모른다고 했는데 티켓을 받아보니 바토파리지앵이었다. 파리 현지에서 가이드를 만나서 티켓을 받는 것..

파파존스 배달 후기, 슈퍼 파파스, 더불 초코칩 브라우니 후기

파파존스 피자를 배달했다. 슈퍼파파스는 R 18,900원 L 26,500원 F 30,900원 P 37,500원이다. 패밀리 사이즈를 주문했고 슈퍼파파스는 다른 브랜드의 콤비네이션과 비슷하다. 페파로니, 올리브, 양송이 양파, 피망을 비롯해서 고기, 베이컨 등이 더 올라간다. 역시 맛있었고 함께 제공되는 갈릭디핑 소스도 괜찮았다. 피자와 함께 더블 초코칩 브리우니를 주문했다. 피자보다는 작은 같은 디자인의 박스에 들어있었다. 리뷰 이벤트로 무료로 먹을 기회가 주어졌다. 9조각으로 나뉘어있는 브라우니가 들어있었고 그 위에는 초코칩이 뿌려져 있다. 한 조각 집어서 한 입 베어무는 순간 당이 확 올라가는 느낌이다. 속에도 초코칩이 들어있고 상당히 꾸덕한 식감이었다. 많이 달아서 호불보가 갈릴 수는 있어보였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