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03. 02 아바나의 올드타운의 중심거리인 오비스포 거리를 먼저 걸었다. 식료품과 공산품 가게가 먼저 보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진열되어있었다. 아마도 현지인보다는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많은 건지. 팩 음료를 여러 개 구매했다. 나이키와 퓨마를 판매하는 곳과 삼성, 엘지 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모든 것을 통제하지는 않는가 보다. 간식을 먹을 겸 피자가게에서 주문했는데 손바닥만 한 피자가 1쿡이었다. 이때는 그냥 먹었는데 10쿱이면 다른 곳에서 먹을 수 있다. 반값보다도 저렴하게 말이다. 1쿡도 1달러이니 비싼 건 아닌데 맛은 별로였다. 밀가루, 치즈, 햄, 토마토 페이스트가 들어가는데 그냥 짜기만 했다. 금방 암보스문도스 호텔에 도착했다. 외부는 분홍색으로 색칠되어있고 내부는 고풍스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