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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 여행 #3, 오비스포 거리, 암보스문도스, 아바나 대성당

19. 03. 02 아바나의 올드타운의 중심거리인 오비스포 거리를 먼저 걸었다. 식료품과 공산품 가게가 먼저 보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진열되어있었다. 아마도 현지인보다는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많은 건지. 팩 음료를 여러 개 구매했다. 나이키와 퓨마를 판매하는 곳과 삼성, 엘지 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모든 것을 통제하지는 않는가 보다. 간식을 먹을 겸 피자가게에서 주문했는데 손바닥만 한 피자가 1쿡이었다. 이때는 그냥 먹었는데 10쿱이면 다른 곳에서 먹을 수 있다. 반값보다도 저렴하게 말이다. 1쿡도 1달러이니 비싼 건 아닌데 맛은 별로였다. 밀가루, 치즈, 햄, 토마토 페이스트가 들어가는데 그냥 짜기만 했다. 금방 암보스문도스 호텔에 도착했다. 외부는 분홍색으로 색칠되어있고 내부는 고풍스러웠다. ..

파리 여행 #5, 스위트 & 호텔 엘제아 에뚜왈(Suite & Hôtel Helzear Etoile)

18. 05. 05 개선문에서 센강 방향으로 3 블록 정도 떨어진 지역에 스위트 & 호텔 엘제아 에뚜왈이 있다. 대로변은 아니고 골목으로 한 번 들어와야 해서 차 소리는 없다. 대형 호텔은 아니었고 리셉션에서 체크인 후 짐을 가지고 방으로 갔다. 직원이 안내해주었고 방은 더블침대 2개가 있는 것으로 예약했고 복층구조였다. 계단을 올라 2층에 가면 더블침대가 있고 유리 난간이 설치되어있다. 1층에는 침대가 아니라 접이식 소파였고, 직원이 당기면서 넘기니 침대로 펼쳐졌다. 침대로 만들고 나니 방이 좁아졌다. 1층 한쪽에는 가벼운 조리가 가능한 인덕션과 싱크대가 있었고 화장실은 욕조, 변기, 세면대가 같이 있었다. 어메니티는 눅스(Nuxe) 제품이었다. 4인으로 예약하기는 했는데 수건이 부족해서 추가로 요청했..

파리 여행 #4, Le Cafe de Paris 후기, 개선문 맛집

18. 05. 05 숙소를 먼저 다녀오려다가 점심이 더 늦어지기 전에 식사부터 했다. 개선문 주변은 미리 조사하지 않았기에 구글맵에서 찾아서 갔다. 그중에 Le Cafe de Paris를 들어갔다. 분주한 시간대가 아니어서 한쪽에 캐리어를 놓고 앉았다. 주문했는데 파스타 두 개와 생선구이&감자튀김, 샐러드를 주문했다. 지금 생각해봐도 왜 프랑스 음식을 안 먹고 파스타를 가는 곳마다 먹었는지 모르겠다. 프랑스 요리라고 말할만한 것은 먹지 않은 것 같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고 먼저 버섯 파스타를 먹어보았다. 여러 종류의 버섯과 오일로 조리되어있고 그 위에 치즈가 올라가 있다. 치즈가 생각보다 많이 짰다. 다음은 까르보나라를 주문했고 계란 노른자가 올라가있고 베이컨이 들어있었다. 한국에서 먹는 까르보나라와는 ..

베네치아에서 파리 이동, 로마광장에서 버스로 마르코폴로 국제공항 이동, 이지젯 탑승, VCE-ORY, 오를리 공항에서 개선문 버스 이동

18. 05. 05 아침을 먹고 공항을 가기 위해 일찍 나섰다. 베네치아에는 마르코폴로 국제공항이 있고 머리에는 트레비소라는 도시에 트레비소 공항이 있다. 기차역도 산타루치아역과 메스트레역을 잘 확인하는 게 좋다. 우리는 마르코폴로 공항을 이용한다. 숙소 근처 Guglie 정거장에서 로마광장 행 4.1번을 탔다. 산타루치아역을 경유하여 두 정거장 만에 도착했다. 여기서 베네치아에 놀랍게 되었다. 4.1이 종점이 로마광장은 아닌 거 같긴 하지만 대부분 산타루치아역과 로마광장에서 내릴 텐데 산타루치아역에서 다수의 승무원이 무더기로 탑승해서 불시검표를 했다. 딱 봐도 짧은 구간이고 시간제한이 있는 무제한 티켓을 이용한 관광객의 방심을 노린 것 같았다. 자율로 태그 하는 방식이기에 짧은 구간에 무임승차하는 사람..

아바나 여행 #2, 오비스포 거리, Cadeca 쿱 환전하기, Etecsa 인터넷카드 구매

19. 03. 02 아침이 되자 바로 나와서 환전과 인터넷 카드를 구매하기 위해 이동했다. 먼저 환전을 했다. 환전소에 도착해서 미리 준비한 유로를 주면서 환전해달라고 했고 그 중이어서 20 쿡 정도는 쿱으로 환전을 요청했다. 10쿡만 가능하다면서 10쿡만 240쿱으로 환전해주었다. 뭐 또 하면 되니. 대기가 없어서 금방 끝. 여행자 화폐인 쿡과 내국인 화폐 쿱으로 나누어진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달러와 동등한 화폐 단위를 발행해서 외화를 모으는 목적으로 이용된다. 여행자들이 많이 다니는 관광지와 숙소에서는 쿡이 사용되고 현지인들이 지내는 곳에서는 쿱이 주로 사용된다. 이것도 분리해서 시행했었는데 위에 비율대로 맞춰서 함께 사용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는 것 같았다. 나중에 쿱을 사용해보니 확실히 체감물가의 ..

푼타 아레나스에서 산티아고, SKY항공 후기, PUQ-SCL

2018. 10. 06 식사 후 예약한 셔틀을 타고 공항으로 갔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보이는 파타고니아가 눈앞에 아른거린다. 푼타아레나스 공항에서 SKY 항공 카운터에서 바로 체크인을 했다. 혹시나 짐이 늘었을 때를 대비해 체크인 수화물 1개를 추가해서 예약했었는데 역시나 배낭 하나로 끝내서 다 기내에 들고 탔다. 예약하고 짐 안 보내니 직원이 이상하게 쳐다봤다. 갑자기 밖에서 우박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얼음이 크지는 않았는데 아스팔트에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궁금해서 만져보니 역시 차갑네. 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했다. 푼타아레나스도 다이너스카드 라운지가 있었는데 확인을 하지 않아서 존재를 모르고 지나쳤다. 탑승 시간이 되어 탑승. 연착은 없었다. 3시간 정도를 비행했고 창밖으로 파타고니..

푼타아레나스 여행 #1, 전망대(Cerro de la Cruz), 아르마스 광장, 코코멘 라면집, 킹크랩

2018. 10. 05 짐을 놓고 빠르게 시내로 나왔다. 먼저 Cerro de la Cruz라는 전망대로 갔다. 가는 길에 색색의 집들이 많이 보였다. 바닷가도 있었지만 물은 많이 탁했다.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거점도시이지만 성수기 이전이라 사람이 적었다. 약간의 언덕을 올라서 도착. 전망대에서는 푼타아레나스를 지나는 마젤란해협을 볼 수 있다. 나무로 지어진 색색의 집들을 내려다볼 수 있었고 난간에는 자물쇠들이 달려있었다. 옆쪽으로 내려가면 각 나라의 도시까지의 거리를 나타낸 방향 표지판이 있고 앞쪽 표지판 아랫부분에 평창을 표시한 게 있었다. 코코멘 라면집 사장님이 건의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돌아내려 와서 코코멘 라면집 방향으로 가보았다. 들어가지는 않았고 유명한 곳이기에 인증사진만을 남겼다. 장기여..

베너치아 여행 #12, 곤돌라 타기, 곤돌라 후기, 절대 다시 타지 않을 후기

18. 05. 04 베네치아에 왔으니 유명한 곤돌라를 타보기로 했다. 이때 알아보지 말고 안 탔어야 했다. 베네치아에서 곤돌라 타기는 딱히 안 해도 되는 경험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문해서 타보려고 한다면 그래도 다시 생각하기를 바란다. 물론 최상의 곤돌리에(Gondolier)와 화창한 날씨가 보장된다면 어떠한 코스도 좋기는 하겠다. 곤돌라가 가는 곳마다 보이기에 대운하를 관통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산마르코 광장 쪽 곤돌리에에게 코스와 금액을 물어보니 100유로이고 산마르코 광장 앞바다와 탄식의 다리 정도가 코스였다. 각 구역에 있는 관광지만 순회하도록 규칙을 정하고 하나 보다. 리알토다리 가고 싶다니까 그 곤돌리에가 그쪽에서 사람 빠져 죽었다는 소리를 했다. 그게 뭔 상관인지 참. 딱히 탄식의 다..

베네치아 여행 #11, 리도섬, 리도 해변, Bar Pasticceria Gelateria Garbisa 후기

18. 05. 04 다시 바포레토에서 내렸던 부라노 정거장에 와서 Burano C 에서 14번 바포레토를 타면 Punta Sabbioni를 거쳐서 Lido에 도착한다. 역시 작은 배가 다닌다. 긴 시간을 달려서 리도섬에 도착. 본섬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베네치아의 느낌보다는 다른 지중해의 도시를 더 닮았다. 리도섬은 가늘고 길게 뻗어있고 섬을 관통해서 반대편으로 가면 해변이 있다. 가는 길에는 대부분 주거지역이기는 하지만 관광지여서 잘 꾸며놓은 상점들도 많다. 우리는 휴식을 취할 겸 바로 보이는 가게에 들어갔다. Bar Pasticceria Gelateria Garbisa라는 곳이고, 현지인들이 다니는 분위기의 카페였고 초콜릿, 파이, 베이커리류와 커피, 술, 간단한 식사도 판매 중이었다. 우리는 카푸치..

대부도 탄도항 누에섬식당 칼국수, 해물칼국수, 누에섬식당 가격

대부도의 탄도항 바로 앞에 누에섬이라는 식당이 있다. 건물 자체는 지어진지 오래되지 않았고 외부 자리가 많이 배치되어 있었다. 2층에는 카페, 바로 옆에는 마트가 있다. 우리는 식사시간을 지나서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더워지기 전에 방문였기에 식당의 창문은 모두 개방되어 있었다. 메뉴는 기본적으로 칼국수, 해물파전, 메밀전병이 있고 그 외의 식사 메뉴인 매운탕, 낙지 요리, 새우 구이, 꽃게 요리 등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칼국수와 파전을 먹었다. 우리는 해물칼국수를 2인분으로 주문했다. 밑반찬은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나오고 해산물을 찍어먹을 와사비, 간장, 초고추장이 나온다. 해물칼국수는 낙지, 통오징어가 들어가서 비주얼이 좋았고, 홍합, 새우, 바지락, 게 등이 더 들어간다. 쑥갓, 당근..

노브랜드 페퍼로니 버거 후기, 인천 구월점 NBB, NBB 치킨너겟, 노브랜드버거 신메뉴

노브랜드 신메뉴인 페퍼로니 버거를 먹어보았다. 페퍼로니 버거의 단품은 4,000원, 세트는 5,8000원이다. 세트에는 음료와 감자튀김이 있고 사이드 변경이 가능하다. 감자튀김 대신 NBB 치킨너겟으로 변경하였고 1,000원 추가를 하면 된다. 음료는 역시 셀프. 패티가 있고 그 위에 두 종류의 치즈, 페퍼러니, 양파, 토마토 소스가 올라간다. 노브랜드 버거가 많이 크지는 않지만 내용물은 알차게 들어있었다. 한 입 먹어보니 생각한 맛이었다. 고기에 햄까지 올라가니 더욱 좋았다. 노브랜드 버거에서 치킨너겟은 처음 먹어보았는데 닭다리 모양으로 되어있었다. 5조각이 들어있었고 머스타드와 함께 먹으면 딱 아는 맛이다. 노브랜드가 브랜드인 것도 대단한 마케팅이다.

베스킨라빈스 네고왕, 쿼터 할인, 구매 후기, 피나콜라다 신메뉴 후기

네고왕 3를 시작하면서 처음 네고한 기업은 베스킨라빈스였다. 오후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8월 9일부터 11일까지다. 키오스크 메인 화면에는 네고왕 할인 광고가 나오고 있었다. 유튜브에서 딘딘/슬리피가 나오는 걸 봤는데 기간이 짧기는 하지만 매장에서 진행하고 수량이 무제한이라 좋다. 블록팩 2+2와 쿼터 5,500원 할인을 진행한다. 블록팩은 한 번도 관심을 가져본 적 없었는데 처음 알게 되었고 평소에는 KT 할인으로 파인트를 구매해왔다. 블록팩은 낱개 포장이 되어있어서 보관이 편해서 구매해보려고 했는데 매장에서 컵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맛이 떨어진다는 평이 있어서 패스했다. 냉장고를 보니 이미 블록팩은 매진되어있었고 3개만 남아있었다. 2+2이니 매진이나 다름없네. 키오스크 윗편에는..

베네치아 여행 #10, Riva Rosa, 부라노 맛집, 파스타, 리조또, 오징어튀김

18. 05. 04 부라노섬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구글맵으로 찾았다. Gatyo Nero는 한국에서 미리 알아보고 갔는데 예약이 필요했다. Riva Rosa도 구글 리뷰가 나쁘지 않았다. 색색의 건물들 사이에 있고 2018년도에 미슐랭가이드에도 올랐었나 보나. 날씨가 좋아져서 외부 좌석에 앉아서 주문했다. 오징어 튀김, 리조또, 봉골레 파스타, 대구요리를 주문. 추가로 리몬첼로도 주무했고 역시 관광지라 작고 예쁜 잔에 담아서 서빙되었다. 햇살이 비추니 더 노랗게 보였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 1인 1 메뉴로 먹으면 부족하지 않은 테이블인데 나눔 접시까지 합해서 8개가 올라가니 많이 부족했다. 오징어튀김(Calamari fritti)은 호박과 당근이 함께 튀겨져 나왔고 약간 짰지만 맛있었다. 대구..

다솥맛집,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전복송이밥, 꼬막솥밥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식당가에 있는 다솥맛집을 방문했다. 식당 층에 여러 종류에 요리가 있는데 구이, 파스타, 중식, 냉면, 돈까스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 그 중에 한식을 먹을 수 있는 다솥에 들어갔다. 밥은 모두 솥밥이고 가장 기본인 다솥웰빙밥이 15,000원이고 다른 메뉴들이 있다. 우리는 봄미나리 꼬막솥밥 15,000원, 전복송이밥 17,000원을 주문했다. 9찬의 반찬과 솥밥이 함께 서빙되었다. 반찬은 제육볶음, 조기, 샐러드, 배추김치, 간장게장, 잡채, 느타리버섯, 김치전, 고구마순 등이 나온다. 그리고 된장국이 나온다. 봄미나리 꼬박솥밥에는 꼬막, 미나리, 날치알이 가득 들어있었고 자리에 있는 양념간장을 넣어서 먹으면 된다. 꼬막의 식감도 좋고 미나리도 향긋해서 좋았다. 전복송이밥은 ..

태기산 막국수, 원주 막국수 맛집

원주에 있는 태기산 막국수를 방문했다. 대기 인원이 생각보다 많았다. 메뉴는 물 막국수, 비빔 막국수가 7,000원이고 곱배기는 8,000원이다. 편육, 찐만두, 메밀전, 불고기전골의 사이드 메뉴가 있다. 그리고 막국수는 양념장 없이 들기름을 넣은 들기름막국수도 있다. 아이들이 먹기에 좋을 것 같다. 반찬으로는 열무김치와 무김치가 나온다. 둘다 무난하게 맛있었다. 비빔 막국수인데 생각보다 육수가 많이 들어있었다. 물 막국수에 양념이 올라간 게 아니라 적당량이 들어있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오이, 김, 깨소금, 삶은 달걀이 들어있다. 면은 메밀 함량이 높은지 잘 끊어지는 질감이었고 소스도 적당히 달고 고소했다. 한 입 먹어보니 들기름 막국수 먹어보고 싶다. 비빔 막국수 내 입에 잘 맞았다.

베네치아 여행 #9, 무라노, 부라노 교통편, 부라노 관광, Colorful isalnd

18. 05. 04 아침 일찍 무라노섬으로 향했다. 숙소 근처 Guglie에서 4.1번 바포레토를 타면 Murano Colonia 에 도착한다. 관광지 중에 산마르코 광장이나 산타루치아역에서는 바로 가는 4.1이 지나가지만 그 이외에 지역에서는 F.te Nove B까지 가서 4.1이나 4.2로 환승하면 된다. 무라노섬에 내리면 관광지이기는 한데 한산하다. 본섬과는 비슷한 색의 건물인데 다른 분위기가 난다. 중심 운하를 따라서 유리 공예품 상점과 유리 공방이 있다. 이른 아침이라 모든 상점이 열려있지는 않았다. 처음 왔을 때도 그랬지만 이번 방문에도 흥미는 없었다. 빠르게 부라노로 이동하기 위해 Murano Faro로 이동. 등대가 있는 바포레도 정거장이 나온다. Faro가 등대라는 뜻이다. 여기서 부라노..

더클리프, 중문 카페, 분위기 좋은 카페

제주도 중문에 더클리프를 방문했다. 중문관광단지와 ICC 제주국제 컨벤션센터 중간지점에 있고 중문색달해변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다. 카페로 들어오면 넓은 마당과 테라스 자리, 바다를 바라보는 자리가 많이 있다. 야외베드와 쿠션들이 있는데 오픈한지 이른시간이라 외부 자리는 많이 더러웠다. 아니면 해가 진 시간에 이용해서 잘 안보이는 걸까. 카페 바로 앞에 중문색달해변이 보여서 날씨가 좋은 날에 방문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내부는 반 고흐 작품 느낌의 그림과 별이 빛나는 밤이 그려진 부분도 있었다. 다트, 서핑 보드도 있어서 카페 전체적인 분위기는 캘리포니아 해변의 펍 느낌이다. 내외부에 포토존도 많았다. 강아지가 다닌 걸로 봐서는 애견동반이 되는 것 같았고 카페 분위기도 좋아서 밤이 되면 ..

Jeju/제주 리뷰 2021.08.03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해안산책로, 맹방해수욕장 전망대, 삼척 가볼만한 곳

21. 07. 31 삼척시에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를 방문했다. 삼척에 맹방해수욕장과 덕산해수욕장 사이에 있고 무장공비 침투로 출입금지지역이었다가 21년 4월에 개방되었다고 한다. 바다 바로 앞에 둥그런 산이 있고 짧게나마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맹방해수욕장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맹방해수욕장 방면으로 들어갔다. 해수욕장 입구에서는 코로나19로 안심콜을 해야 했고 삼척이라고 적혀있는 온도 반응 스티커를 붙여주었다. 온도가 올라가면 변한다는데 바닥에 떨어진 스티커를 보니 노란색으로 변하나 보다. 바다를 떠날 때 버리도록 쓰레기통이 있어야겠다. 덕봉산까지는 나무다리가 있었는데 약간 무서웠다. 떨어질까 봐 보다는 무너질 것 같은 느낌이다. 바로 아래에는 바닷물이 강처럼 흐르고 있다. 덕봉산 입구에서 코스별로 바..

베네치아 여행 #8, Da Mamo, 베네치아 맛집, 먹물 파스타, 오징어 구이, 베니스 맛집

18. 05. 03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Da Mamo로 갔다. 구글에서 평점이 좋았고 위치도 리알토다리 근처라 접근하기 좋았다. 이미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이라 식당에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식당 내부는 혼잡했고 나무로 된 벽에 베네치아에 관련된 그림들이 걸려있었다. 메뉴가 다양했고 미리 확인하고 온 먹물 파스타를 주문했고 피자, 오징어구이, 생선구이를 주문했다. 음료는 리몬첼로와 콜라를 주문. 이번 리몬첼로는 양주잔에 나왔고 알콜 도수가 더 높은 느낌이었다. 먹물 파스타에는 조개, 홍합, 오징어가 들어있었고 알고는 있었지만 검은색의 먹물 파스타를 보니 조금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그냥 해물 파스타 맛이기에 먹기에는 나쁘지 않다. 다만 검은색이 입과 치아에 묻기만 할 뿐이다. 피자는 버섯 피자를 주문했고 ..

베너치아 여행 #7, 아카데미아 다리,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 베네치아 야경

18. 05. 03 이번에는 아카데미아 다리로 갔다. 산마르코광장의 S. Marco에서 1번 바포레토를 타고 한 정거장을 가면 Salute에 도착한다. 산마르코 종탑과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에서 보인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이 바로 앞에 나타난다. 내부는 잠겨있어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성당 옆으로는 푼타 델 도가나라는 미술관이 있는데 그 끝까지 가면 섬의 끝부분에 다다른다. 뻥 뚫린 바다를 보면서 석양이 지는 모습을 보면 좋겠다. 많은 곤돌라가 다니고 있고 관광객이 적어서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바람이 많이 불어 더 나아가지 못하고 되돌아갔다. 아카데미아 다리 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페기 구겐하임 컬렉션이 있다. 입장하지는 않았지만 바다를 바라보고 지어져 있다. ..

베네치아 여행 #6,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Chiesa si San Giorgio Maggiore), 베네치아 전망대

18. 05. 03 산마르코 광장 맞은편에는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Chiesa si San Giorgio Maggiore)이 있다. 베네치아 본섬 주위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있고 대부분에 섬에는 건물이 지어져 있다. San Marco San Zaccaria B에서 2번 수상 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이때 전광판에 나오는 운행 방향을 잘 보고 타야 한다. B에서는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을 가지만 2번만 찾다가 F 선착장에서 타면 대운하나 리도섬으로 가게 된다. 한 정거장만 가면 도착하고 관광객이 확 줄어든 것을 느낄 수 있다. 좁은 섬이고 관광지가 적어서 한적하다.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 이외에 박물관, 도서관, 요트 선착장 등이 있다. 이 중에 Fobdazione Giorgio Cini는 내부가 잘 가꾸..

라싸 여행 #4, 세라 사원, 노블링카, 라싸 한식

2017. 08. 28 다음 일정으로 세라 사원으로 이동했다. 세라 사원은 라싸시 북쪽에 있고 티베트 불교 황모파의 4대 사원 중에 하나라고 한다. 이곳도 사원 하나가 아니라 여러 건물이 있는 마을 같았고 중간중간 탑이 있었다. 탑돌이도 하고 내부를 들어갈 수 있는 집들도 들어가 보았다. 그중에 오래된 스님이 돌로 신체 부위를 터치하면 병이 낫는다는 곳이 있어서 줄을 서서 은혜를 받았다. 그냥 경험에 의의를 두자. 우리 말고도 현지인이 많았다. 가장 안쪽까지 올라가면 사원과 그 앞에 넓은 마당이 나온다. 마당에는 나무가 심겨 있어서 그늘을 제공한다. 곧 젊은 스님들이 쏟아져 나왔다. 촬영은 스마트폰으로만 가능하다. 자리를 잡은 스님들은 1대1로 토론을 시작했다. 자신의 손을 치면서 소리를 내며 큰 목소리..

평창 황태회관, 황태1번지 황태회관, 평창 맛집, 황태찜

평창 황태회관을 방문했다. 주변에는 식당들이 몰려있다. 1985년부터 장사하셨다는 글이 붙어있고 사진도 함께 있다. 손님들도 많이 있었다. 황태로 만든 황태찜, 황태불고기, 황태구이, 황태해장국, 황태미역국이 있고 오삼불고기, 생태찌개 등의 메뉴도 있다. 반찬으로는 김치, 깍두기, 겉절이, 묵은지, 미역, 배추, 황태식해, 톳두부무침, 감자 조림, 꽁치 구이가 나온다. 황태와 콩나물이 어우러져있고 팽이버섯과 파, 당근이 뿌려져있다. 반찬들도 다 맛있었고 황태식해는 다시먹어도 맛있다. 추가로 오삼불고기와 생태찌개도 먹었는데 무난했다.

제주 은희네해장국 중문점, 중문 아침식사, 해장국 맛집

제주도 중문에 있는 은희네해장국을 방문했다. 해장국으로 유명한 맛집이고 제주에도 여러곳의 분점이 있고 수도권과 부산에도 진출해있다. 지어진 지는 얼마 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메뉴는 해장국, 내장탕, 순두부, 수육으로 단촐하지만 주 메뉴인 해장국은 9,000원으로 가격대가 조금 있다. 해장국을 주문. 기본찬으로는 깍두기, 고추, 배추김치, 다진마늘, 오징어젓갈, 날계란이 제공된다. 파가 다량으로 뿌려진 해장국이 나왔고 파를 들춰보니 고기의 양도 많았다. 콩나물과 당면도 들어있었다. 맑은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했다. 콩나물은 가는 걸 사용해서 거부감이 적었고 고기도 맛있었다. 제공된 날계란을 넣어서 먹으면 된다. 가격대가 나가지만 그만큼 내용물이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었고 재방문 의사는 있다.

Jeju/제주 리뷰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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