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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여행 #5, 산마르코 대성당, 성당 전망대

2018. 05. 03 종탑을 내려와서 산마르코 대성당으로 갔다. 역시 긴 줄이 있었고 금방금방 줄어들었다. 입장료는 없고 간단한 짐 검사만 했다. 외부에서도 비잔틴 양식이란 걸 한눈에 알 수 있었는데 내부는 더 아야소피아 성당과 비슷했다. 성당의 정면부는 고딕 양식이라고 한다. 들어가는 순간 이스탄불로 들어온 느낌이다. 베네치아의 성인은 성 마르코가 아니었지만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성 마르코의 유해를 가져오면서 수호성인이 바뀌었고 그 유해를 안장하기 위해 산마르코 대성당을 건축했다고 한다. 성당의 천장과 벽은 황금색으로 되어있고 그 위에 모자이크화가 그려져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성당을 돌다 보면 어울리지 않는 조각상들이 있는데 이는 제 4차 십자군 전쟁에서 가져온 전리품이..

베너치아 여행 #4, 산마르코광장, 산마르코 종탑 오르기

2018. 05. 03 골목을 빠져나오면 한순간에 아케이드가 있는 넓은 광장이 나온다. ㄷ자로 된 광장에는 오래된 카페와 상점들이 줄지어 있다. 그중에는 1720년에 개업한 카페 플로리안이 가장 유명하다. 플로리안을 비롯한 산마르코광장의 카페들은 악단을 고용해서 카페 앞에서 연주를 시킨다. 카페에 앉아서 즐길 수 있고 그냥 주변에 서서 관람해도 좋다. 유럽의 유명한 관광도시에서 듣는 클래식은 여행의 기분을 한껏 고조시킨다. 광장 입구 쪽에는 베네치아에서 가장 높은 산마르코 종탑과 산마르코 대성당, 두칼레궁전이 있다. 먼저 종탑으로 갔다. 종탑에는 긴 줄이 있었고 대기해서 입장했다. 입장료는 8유로이고 베네치아에 방문했다면 반드시 올라가 봐야 한다. 내부는 계단이 아니라 엘리베이터로 올라간다. 산마르코 종..

베네치아 여행 #3, 산마르코 광장 도보로 가기, 수소 젤라또, 젤라또 맛집, 이 트레 메르칸티, 티라미수 맛집

18. 05. 03 리알토 다리로 대운하를 건너서 산마르코광장 방향으로 도보로 이동했다. 역시 골목을 직진하다가 코너가 나타나면 이정표가 새겨져 있다. 리알토 다리와 산마르코 광장 사이여서 관광객이 더 많은 느낌이었다. 베네치아의 길이 복잡한 이유는 본섬이 말뚝을 박아서 간척해서 만들었기에 인도보다 수로가 우선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주로 배를 이용하기에 집마다 대문도 인도쪽은 작고 바다쪽으로 크게 문을 만든다. 조금 들어가니 수소젤라또가 나타났다. 내부에 손님도 많고 인터넷에서도 유명했다. 바로 들어가서 줄을 섰고 3스쿱짜리로 주문했고, 컵 모양의 콘에 담아주었고 수소가 찍혀있는 와플이 꽂혀있었다. 수소 젤라토는 1스쿱 1.8유로 2스쿱 3.4유로 3스쿱 4.7유로 4스쿱 5.8유로이다. 사진을 보..

푸에르토 나탈레스에서 푼타 아레나스 이동, 푼타 아레나스 숙소, panaderia masitas 엠빠나다

2018. 10. 05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터미널로 향했다. 터미널까지는 도보로 이동. 미리 예매했던 티켓으로 버스 탑승. 버스 쿠션감은 좋았다. 3시간 정도를 달려서 푼타 아레나스 터미널 도착. 여기서 숙소까지 도보로 이동. 터미널에 있는 여행사에서 다음날 공항가는 교통편을 예약했다. 6달러에 예약했고 숙소 주소를 전달했다. 가는 길에 점심을 먹기 위해 엠빠나다 가게에서 먹었다. 내가 버벅대면서 스페인어로 말하니 주인아줌마가 천천히 들어주시면서 발음도 다시 들려주셨다. ㅋ 엠빠나다는 실패할 수가 없네. 그냥 어딜 가나 최고다. 초콜릿도 맛있어보여서 하나 구매했는데 속에는 빵과 견과류가 들어있었다. 숙소에 도착. 이번 숙소는 1인실이다. 지역마다 도미토리와 1인실을 잘 섞어가며 예약했다. 물가를 보면서..

강릉 서지초가뜰, 질상 후기, 농가 맛집, 강릉 모임 장소

강릉에 서지초가뜰을 방문했고 선교장 옆에 위치한다. 선교장이나 오죽헌을 방문하면서 식사를 하기에 좋을듯하다. 진입로가 편하지는 않고 한옥으로 되어있다. 앞에 있는 건물이 식당이고 뒤편 건물은 별도로 관리하는 곳 같았다. 강릉서지조진사댁이라고 지도에 나온다.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다. 메뉴는 질상 20,000원, 손님상 30,000원, 못밥 15,000원, 새사돈만나는날 50,000원, 사위첫생일상 70,000원, 서지큰상 100,000원 못밥은 모내기 후 농한기에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우리는 질상을 주문했고 못밥에 반찬이 더 추가된 것이다. 여느 한정식집처럼 화려하게 많은 반찬이 제공되지는 않지만 다양한 음식들이 나왔다. 두부, 잡채, 메밀전, 고등어구이, 명태 식해, 나물류, 된장찌개, 씨종지떡 등이..

라싸 여행 #3, 드레풍사, 포탈라궁, 포탈라궁 오르기, 라싸 전망대

2017. 08. 28 라싸에서의 둘 째 날이 되었다. 혹시 몰라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구매한 고산병약을 먹는 취침해서인지 별 증상은 없었다. 호텔 1층에서 조식을 먹었다. 이름을 모르는 여러 중국 음식과 삶은 달걀, 과일 등 다양하게 있었다. 조식은 중국 어딜 가나 비슷한가 보다. 첫 일정은 드레풍사이다. 라싸 시내에서 조금 외곽에 있으며 민둥산 중턱에 건설되어있다. 주차장에서부터 걸어서 올라가고 가는 길에 작은 건물들이 있었다. 신기했던 건 흐르는 시냇물에 의해서 회전하게 만들어 놓은 마니차였다. 크기도 크고 물이 떨어지면서 물레방아 같은 장치와 맞물려서 돌았다. 불경이 적힌 마니차가 물로 회전하면서 불경이 퍼져나가는 의미라고 했다. 중간 지점쯤에서 길을 가던 노승을 만났다. 가이드님이 스님께 말씀해서 ..

베네치아 여행 #2, 걸어서 산타루치아역에서 리알토 다리 가기, T Fondaco dei Tedeschi by DFS 백화점, 베네치아 전망대

18. 05. 03 식사를 마치고 메인 관광지인 리알토 다리로 갔다. 운하를 통해서 바포레토를 타도되지만 도보로 충분히 도착할 수 있다. 산타루치아역에서 베네치아의 거대한 운하를 관통하는 3개의 다리 중에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Ponte degli scalzi를 건너서 아무 골목으로나 들어가면 건물 벽면에 리알토 다리와 산마르코 광장으로 가는 이정표가 계속 나타났다. 지름길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골목을 구경하면서 가다 보면 중간중간 다리가 나오고 다시 골목이 나타난다. 골목을 가다 보면 이름 모를 성당과 학교 그리고 주거지역을 지나고 다리를 대략 7개 정도 건너서 리알토 다리가 있는 대운하 중심부에 도착한다. 나무다리였는데 통행량이 많고 화재가 여러 번 발생하여 다리가 부서지는 사고 때문에 15세기에 ..

제주 김해횟집, 제주시 회 맛집, 바다보이는 횟집, 용두암 맛집

제주시 용두암 근처에 김해횟집을 방문했다. 용두암과 제주 국제공항 중간쯤에 있고 제주사대부설 중학교 바로 옆에 있다. 가게 규모는 크지 않고 주상복합 1층에는 횟집들이 줄지어 있다. 메뉴를 고르는게 아니라 2인 80,000원, 3인 이상 1인 35,000원이다. 요즘은 여기서 5,000원씩 더 인상된 것 같다. 기본 반찬 스끼다시부터 나온다. 고구마튀김, 파김치, 고등어 구이, 5종 젓갈, 쌈채소, 익힌 채소, 김, 초 양념된 밥(샤리), 묵은지, 해조류가 나온다. 김치 종류도 많이 나오고 젓갈도 이름 모르는 종류가 많이 나왔다. 비주얼이 좋은 다시마, 톳을 비롯한 5종 해조류가 나온다. 회와 함께 먹으면 된다. 스끼다시로 나오는 김치, 해조류, 쌈채소가 회를 잘 서포트해줄 수 있는 구성이었다. 대망에 ..

Jeju/제주 리뷰 2021.07.22

베네치아 #1, 지노스 파스타 앤 피자(Gino's Pizza&Pasta snack bar)

18. 05. 03 바로 점심을 먹기 위해 미리 조사해온 식당을 갔다. 산타루치아역 방향에 있고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 있다. 구글맵에는 Gino's srl로 검색하면 나온다. 가게 자체는 좁았지만 빈티지하게 번호판이나 액자, 거울들이 걸려있었다. 랍스타 파스타(Tagliolini all'astice), 루꼴라 피자, 오징어 튀김(Frittura di calamari), 해산물 스프( Zuppa di pesce)를 주문했고 스프리츠도 다시 도전했다. 역시 관광지라 둥그런 와인잔에 나왔는데 색이 정말 예뻤다. 환타를 와인잔에 넣으면 이런 빛깔이 나려나~ 역시 맛은 술맛이다. 주문한 음식들이 차례로 서빙되었고 한 번에 다 나왔다. 먼저 오징어튀김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 오랜만에 먹는 감자가 아닌 튀김..

밀라노에서 베네치아 기차 이동, 프레치아로사(Frecciarossa), 에어비엔비 후기, 베네치아 숙소 추천

18. 05. 03 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고 바로 중앙역으로 이동했다. 프레시아로사(Frecciarossa)라는 이탈리아 고속철을 예매했고 9시 45분 밀라노 센트럴을 출발해서 12시 10분에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에 도착한다. 베로나와 비첸차, 파도바 등을 경유해서 베네치아 바로 전역인 메스트레(Mestre)역을 마지막으로 내륙을 벗어난다. 메스트레역에서 산타루치아역까지는 바다 위를 달린다. 자동차와 함께 다니는 다리이고 바다에는 배가 다녀서 기차, 선박, 자동차가 함께 다니는 걸 경험할 수 있다. 베네치아는 자동차가 다닐 수 없지만 크루즈터미널과 로마광장까지는 도로가 있어서 다닐 수 있다. 기차를 내려서 산타루치아역을 빠져나오면 환호성을 지르게 된다. 생경한 풍경을 마주하게 되면 놀라지않을 수 없다. ..

오대산 비로봉식당, 오대산 맛집, 평창 맛집, 산채비빔밥, 감자전, 도토리묵

오대산 등산을 갔다가 나오면서 오대산비로봉식당을 방문했다. 기와가 얹어져 있는 한옥 스타일 식당이었다. 황태구이, 산채정식, 황태국, 산채비빔밥, 감자전, 도토리묵, 더덕구이, 닭도리탕 등의 메뉴를 판매한다. 산채비빔밥과 함께 도토리묵, 감자전을 주문했다. 돌솥비빔밥에는 5가지 종류의 나뭉이 들어있었고 시래기, 참나물, 무생채와 다른 나물 두 가지가 들어간다. 계란후라이도 있고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가격은 10,000원이다. 반찬으로는 배추김치, 총각김치, 꽈리고추 멸치볶음, 참나물 무침, 고추 장아찌 등이 나온다. 도토리묵 맛은 여느 가게와 비슷했지만 야채는 양상추와 파프리카로 무쳐져서 나왔다. 감자전은 두 장이 나오고 바로 구워서 나온다. 생각보다 감자전이 맛있었고 간장이 함께 제공된다. 도토리묵..

밀라노 여행 #6, 칼라푸리아 유니오네(Calafuria Unione), 밀라노 맛집, 밀라노식 커틀릿, 샤프란밥

18. 05. 02 밀라노 먹방의 마지막은 Calafuria unione이다. 위에 자리가 있었다면 스폰티니를 갔어야 했는데 아쉽다. 강남에도 스폰티니가 있는데 방문할 일이 있으려나~ 칼라푸리아 유니오네는 두오모에서 약간 떨어져 있다. 두오모에서 조금만 멀어져도 관광지 느낌은 사라진다. 식당의 간판도 잘 보이지 않아서 구글맵을 보면서 잘 찾아야 한다. 나이 지긋하신 웨이터가 서빙을 해주셨고 내부 분위기도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 많이 찾을 것 같은 차분한 분위기였다. 우리는 미리 조사한 Costoletta di vitello alla Milanese와 Risotto alls zafferrano를 주문했다. 각각 밀라노식 커틀릿과 샤프란 리조또이다. 밀라노식 커틀릿은 얇게 편 소고기를 튀긴 것이고 샤프란 리조..

밀라노 여행 #5, 초콜라띠 이탈리아니(Cioccolat italiani), 판제로티 루이니(Panzerotti Luini), 밀라노 맛집

18. 05. 02 Cioccolat italiani라는 카페에 갔다. 내부는 깔끔했고 프랜차이즈 같았다. 그림에 있는 젤라또를 주문했다. 사용되는 콘이 쌓여있었고 점원 뒤편에는 녹은 초콜릿이 계속 흐르고 있다. 창에 붙어있는 메뉴인 4.5유로의 fruit chocolate와 summer sunset을 주문했다 3가지 맛으로 만들어주었고 마지막에는 작은 와플을 꽂아준다. 각각 요거트맛 딸기 맛 초콜릿 맛, 휘핑크림 요거트맛 딸기 맛 우유 맛이었던 것 같다. 다른 젤타또보다 약간 비쌌지만 역시 맛은 좋았다. 이어서 간식으로 밀라노의 길거리 음식인 판제로티를 먹으러 갔다. 판제로티는 반죽에 치즈, 햄, 잼, 초콜릿 등의 재료를 넣어서 튀긴 음식이다. 바로 근처에 판제로티 루이니(Panzerotti Luini..

문토스트 구월점, 모짜렐라 치즈 토스트, 새우먹은 치즈 토스트 후기, 토스트 맛집, 인천 토스트 맛집

인천 터미널 근처에 문토스트를 방문했다. 부산에서 유명한 토스트 가게인데 인천에도 생겨서 궁금했었다. 토스트를 판매하는 매장이라 넓지는 않았고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된다. 자리마다 물티슈가 있고 카운터에 비닐장갑도 제공된다. 토스트는 문토스트, 모짜렐라 치즈 토스트, 매운 치즈 토스트, 매운 토스트, 새우 토스트, 새우먹은 치즈 토스트가 있고 신메뉴로 바베큐 토스트와 치즈 바베큐 토스트가 있다. 모짜렐라 치즈 토스트와 새우먹은 치즈 토스트를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하셨고 시간이 조금 걸린다. 먼저 모짜렐라 치즈 토스트를 먹었다. 역시 SNS에서 본 것처럼 치즈가 정말 많이 들었었다. 계란, 모짜렐라, 소스까지 딱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조합이었고 순식간에 먹었다. 토스트는 핫도그처럼 자를 수 ..

밀라노 여행 #4, 빅토리오 엠마누엘 2세 갤러리아, Lavazza 카페 후기, 후기

18. 05. 02 밀라노 두오모 옆에는 거대한 쇼핑 거리인 빅토리오 엠마누엘 2세 갤러리아가 자리하고 있다. 명품 삽,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입점해있다. 빅토리오 엠마누엘 2세 갤러리아는 아치형 천장 돔을 가지는 아케이드 형태로 되어있고 투명한 유리 지붕이 얹어져 있다. 갤러리아의 입구는 거대한 성문이나 개선문을 보는 느낌이었고 바닥은 화려한 무늬로 되어있고 갤러리아의 벽면도 궁전의 느낌이 났다. 갤러리아 중심부는 둥그런 지붕 밑으로 십자로 뻗은 거리를 보기 좋다. 밤에도 방문했었는데 비도 오고 주황색 가로등이 켜지면 유럽 특유의 분위기가 증대되었다. 보이는 젤라또 가게에서 1일 1젤라또를 실천했다. 조금 아쉬운 건 2층 이상 올라가서 갤러리아를 내려보는 걸 못한 것이다. 내부에 호텔도 있다고 하고 2..

평창 황태덕장, 평창 아침식사, 황태 맛집, 황태국

평창에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황태덕장을 방문했다. 티비에 방영된 적도 있고 유명인들의 싸인도 붙어 있었다. 기본적으로 황태로 만든 메뉴인 황태찜, 황태 전골, 황태구이, 황태국, 황태미역국이 있고 그 외에 더덕구이, 오삼불고기, 생태찌개, 제육볶음 등의 메뉴도 있다. 황태국을 주문했고 8,000원이다. 반찬으로 어묵볶음, 김치, 멸치볶음, 총각김치, 두부구이, 콩나물무침, 오이무침이 나오고 황태식해가 나온다. 이미 식해는 먹어본 적이 있지만 평소에 접하기는 힘들어서 가끔 먹게 되는 것 같다. 황태국에는 찢은 황태와 두부, 대파가 들어있고 뽀얀 국물이다. 아는 맛이긴 하지만 무난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다.

밀라노 여행 #3, 두오모, 밀라노 대성당

2018. 05. 02 식사 후 밀라노에 온 유일한 목적인 밀라노 대성당으로 향했다. 밀라노가 작은 도시는 아니지만 중앙역에서 두오모까지는 도보로 다니기 충분했다. 그래도 지하철로 이동했고 중앙역에서 노란색 M3선을 타고 세 정거장 이동하면 두오모 역에 도착하게 되고 편도 1.5유로이다. 그렇게 두오모 역에서 올라오면 바로 두오모 광장으로 연결된다. 그 정면에 거대한 밀라노 두오모가 나타난다. 역시 유럽에서 거대한 성당 중의 하나여서 그런지 규모에 압도된다. 뾰족뾰족한 첨탑들과 삼각형의 파사드가 인상적이었고 표면의 조각들도 고풍스러웠다. 이미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었고 우리도 입장을 위해 매표소로 향했다. 매표소는 두오모에 있지 않고 우측으로 더 가면 별도의 매표소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 두오..

송암막국수, 오크벨리 앞 식당, 오크벨리 막국수, 비빔막국수 후기

원주의 오크벨리를 갔다가 근처 식당을 방문. 송암막국수에 손님이 많은듯해서 들어갔다. 오크벨리가는 2차선 도로 한쪽에 여러 식당들이 있다. 건물은 새로 지은건지 깨끗했다. 입구에 다육이들이 많았는데 잘 관리하고 계셨다. 종류도 다양하고 갯수도 많았다. 내부는 자리도 많았고 각 테이블마다 아크릴판도 있었다. 특히 벽면에 세스코 바이러스케어 첨단시스템이 붙어있는 것도 좋아보였다. 우리는 비빔막국수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판매하는 메뉴가 많았다. 막국수는 8,000원이다. 골프장이 가까워서 해장국이나 백숙, 수육같은 메뉴도 있었다. 그래도 상호명에 막국수가 있으니 고민 없이 주문. 많은 분들이 메밀전병도 주문했다. 메밀전병은 직접 만든건 아닌 것 같았고 냉동으로 판매하는 제품 같았다. 반찬은 무김치와 열무김치가..

송도 메이찬, 인천 송도 맛집, 송도 중식당, 사랑코스 후기, 송도 컨벤시아 맛집

송도 컨벤시아 근처에 중화요리 메이찬을 방문했다. 코스요리는 점심스페셜 23,000원을 비롯해서 정식 코스로는 사랑 코스 32,000원 행복 코스 40,000원 VIP 코스 60,000원 메이찬특정식 100,000원 4가지의 저녁 정식이 있다. 그 중에서 사랑 코스를 먹었다. 사랑코스는 삼품냉채 게살스프 해분유산슬 중새우 유린기 고추잡채 꽃빵 식사 순으로 서빙이 된다. 유산슬과 전가복은 역시 익숙한 맛이면서 싱싱한 재료가 좋았다. 전가복은 순서를 변경 요청해서 먹었다. 중새우는 맛을 정할 수 있는데 칠리, 깐풍, 크림의 3가지 중에서 고르면 된다. 주문 시에 깐풍으로 골랐다. 다른 중식당처럼 말려있는 새우일줄 알았는데 머리와 꼬리까지 튀겨져있고 칠리소스가 뿌려져있다. 칠리소스 역시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밀라노 여행 #2, 오스테리아 파라(Osteria Fara), 밀라노 티본스테이크, 밀라노 맛집, 밀라노 가볼만한 곳

18. 05. 02 밀라노 첸트랄레역 근처에 밀라노 맛집이 있다. 미리 인터넷을 확인하고 방문했고 주변에 빌딩들이 있는 중심지 골목에 있다. 이미 내부에는 손님이 많았고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자리에 앉고 놀란 건 조리 중인 점원들이 대부분 동양인이었다. 서빙 웨이터도 그랬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점심시간이어서 너무 정신없었다. 그래도 주문한 음식은 늦지 않게 나왔다. 우리는 티본 스테이크와 마르게리타 피자, 펜네 파스타, 치킨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사람이 가득한 데에 비해서는 음식들이 빠르게 나왔다. 티본 스테이크는 레몬과 함께 나왔고 뼈를 잘 분리해서 먹어보았는데 역시 맛있었다. 미디엄으로 주문했었고 별도 가니쉬는 없었지만 고기만으로 충분했다. 치킨 스테이크는 레몬과 구운 감자가 제공되..

두바이 여행 #7, 시내에서 두바이 국제공항 이동, 1터미널, 대한항공 두바이 후기, DXB-ICN

19. 02. 07 일정이 마무리된 후 두바이 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호텔 리무진을 예약해서 공항까지 갔다. 예약한 항공편은 대한항공이고 1 터미널이다. 두바이 국제공항은 3 터미널이 에미레이트항공, 2 터미널이 에미레이트의 저가 항공인 플라이 두바이, 그리고 나머지 항공사는 모두 1 터미널에 취항한다. 리무진으로 20분 만에 도착했다. 두바이 국제공항 1터미널은 소박한 분위기였다. 에미레이트항공으로 3 터미널을 여러 번 이용해보았는데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이미 대한항공 체크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사전 좌석지정을 해놓은 대로 발권되었다. 두바이 왕복티켓은 대한항공에서 구매했고 ICN-DXB만 에미레이트항공 코드쉐어로 선택했다. 이른 아침부터 움직일 수 있고 하루 숙박을 아끼기 위해서였고, DXB..

밀라노 여행 #1, 에스코 호텔(Esco Hotel Milano), 밀리노 숙소 추천

18. 05. 02 예약한 역 앞의 호텔로 갔다. 에스코 호텔이다. 호텔은 건물 전체가 아니라 한 층만을 사용하고 있었다. 방 배정을 받았고 창문으로는 밀라노 센트럴역이 보였다. 다음날 바로 베네치아 행 기차를 타야 하기에 이곳을 선택했다. 룸 컨디션은 딱 비즈니스호텔이었고 청결도 무난했다. 다음날 조식은 기본적인 유럽식 조식으로 빵, 시리얼, 햄, 우유, 주스가 제공되었다. 커피머신이 있어서 커피나 따뜻한 우유도 먹을 수 있었다. 한 가지 날씨가 추워서 좋았던 점은 따뜻한 우유를 많이 달라고 요청했을 때 시리얼 볼에 담아주어서 따뜻하게 잘 먹었다. 하룻밤 지내기에는 적당한 호텔이었다.

인터라켄에서 밀라노 기차 이동, 스위스에서 이탈리아 국경 넘기, SBB, Eurocity

2018. 05. 02 인터라켄에서는 두 가지 정도의 열차 루트로 밀라노로 이동할 수 있다. 한 가지는 도모도솔라를 경유하는 방법과 다른 하나는 브리그를 경유하는 방법이다. 모두 스위스 국경이나 이탈리아 국경에서 환승을 하게 된다. 우리가 이동할 때 도모도솔라 경유 노선을 보지는 못했다. 슈피츠에서 탑승할 수 있는 유로시티도 있지만 최대한 스위스 외곽까지 가야 스위스패스가 효과적이라 브리그 환승을 했다. 유로시티는 스위스의 어떤 도시에서 출발해서 오는지에 따라서 슈피츠와 브리그, 도모도솔라 등 경유하는 도시와 횟수가 다르다. 스위스 패스를 사용하여 두 인터라켄 동역 또는 서역을 출발해서 슈피츠에서 환승하고 다시 탑승해서 브리그에 내렸다. 여기서 미리 한국에서 예매해서 온 브리그 출발 유로시티를 탑승했다...

두바이 여행 #6, 아시아나호텔 소나무식당, 두바이 한식, 두바이 공항 근처 맛집

19. 02. 05 다운타운에서 두바이 크릭을 지나 두바이 국제공항 근처 아시아나호텔로 왔다. 택시를 타도되고 시내에서는 Red 선을 타고 Union 역에서 Green 선으로 환승해서 Salah Al Din역에 내려서 조금 걸으면 된다. 주거지역 중간에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아주 화려하지는 않은 비즈니스호텔이었고 내부에 소나무식당이 있다. 호텔에 있는 식당이라 규모가 크고 내부 인테리어도 나무색의 몰딩과 가구로 배치되어있고 천장에는 등, 벽면에는 훈민정음 장식이 되어있었다. 메뉴는 소고기구이부터 비빔밥, 덮밥, 전골류 등이 있었고 짜장면과 짬뽕 같은 한국식 중식과 초밥, 초밥, 튀김 등의 일식도 있었다. 두부김치와 제육볶음을 주문했고 막걸리가 1+1 행사 중이어서 함께 주문했다. 밑반찬으로는 숙주나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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